기아 타이거즈 챔피언스 필드 개장 이래 최초 홈에서 두산 상대 3연전 스윕승.gif (용량주의) > 멤버뉴스

8회초 4:4 동점 무사 1,2루, 두산 정수빈의 2루땅볼, 1루주자 조수행의 수비 방해로 타자주자 정수빈과 1루주자 조수행 아웃, 2루주자 박계범은 3루로 갔다가 다시 2루로 귀루. 2사 2루가 된 상황.

그리고 케이브 고의사구 이후 2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양의지의 오묘한 뜬공을 힘겹게 잡은 좌익수

9회초 1아웃 카메라가 쫄깃하게 만든 두산 양석환의 좌익수 뜬공 타구

7회초 2사만루부터 등판해 2.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기아의 투수 윤중현

10회초를 투수 전상현이 힘겹게 무실점으로 막은 가운데 10회말 선두타자 김호령의 2루타로 찬스를 잡은 기아 타이거즈

무사 2루에서 이우성의 초구 번트 뜬공으로 찬물이 끼얹어지고, 이후 김규성이 팔쪽에 사구를 맞아 출루하며 1사 1,2루가 된 상황. 타석에 들어선 타자는 한준수

중견수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안타로 2011년 이후 14년만에 두산 상대 홈 3연전 스윕(두산 상대 3연전 스윕승은 2022년 잠실 시리즈 이후 3년만입니다.), 2014년 챔피언스 필드 개장 이후 처음으로 두산 상대 챔필 3연전 스윕승에 성공한 기아 타이거즈. 시즌 첫 3연전 스윕승이기도 합니다.


어제 더블헤더에서 2승을 거둔 기아. 그러나 어제 조상우, 이준영, 정해영 등 주요 필승조들이 모두 더블헤더 2경기에 등판하면서 오늘 휴식을 취했기에 뒤로 가면 갈수록 두산의 공격을 막기 어려웠고, 실제로 4:2로 앞서던 경기를 4:4로 따라잡히고 위기가 많았지만....

8회의 저 수비방해 이후 분위기가 반전된것 같네요. 7회초 종아리에 타구를 맞고 교체된 김건국 투수는 크게 다친것이 아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