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틀리면 안 되는 맞춤법 100
업무상 주고받는 메일, 팀원이 만들어 온 발표 자료, 단톡방 등에서 누군가의 글을 보고 “이 사람 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지?”라고 생각해 본 적 없는가? 괜스레 지금껏 내가 보냈던 글들을 살펴보며 나 또한 ‘맞춤법 빌런’은 아닐까 걱정하기도 한다.‘맛춤법은 외 지켜야 할까’ 언어는 사회적인 약속이다. 약속을 따르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글을 쓰면 글의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뿐더러 한 번에 이해할 수도 없다. ‘맛춤ㅤㅃㅓㅂ’은 ‘맞춤법’을 말하는 것인지, ‘외’는 어떤 의미로 쓰인 것인지 혹은 ‘왜’의 오자인지, 이 문장은 읽는 이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인지 그저 서술인지. 이 모든 것을 따져본 후에야 비로소 문장 하나를 이해할 수 있다. 정말 피곤하지 않은가? 맞춤법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뿐만 아니라 공적인 글에서 맞춤법을 틀리면 읽는 이에게 오해를 사거나 신뢰를 잃을 수 있다.이 책에는 일상에서 특히 자주 틀리는 100가지 맞춤법을 담았다. 이야기를 듣듯이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지식과 교양이 척척 쌓여 다시는 맞춤법 때문에 창피당할 일 없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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