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지구교향악]평점
ㅡ 도라에몽 과거 극장판들과 달리 음악을 테마로 한 것은 존재하지 않아서 새로운 도전이 되는 작품이다. 매우 훌륭하고 클라이막스의 고조도 극장에서의 보는 가치가 있었습니다
ㅡ 많은 서브 캐릭터가 나오지만 불필요하다고 느끼는 캐릭터가 많았습니다. 이름도 전부 기억할 필요 없는 레벨이므로, 그렇다면 감정 이입하는 캐릭터를 짜내도 좋았을 것이라고 느낍니다
ㅡ이야기는 엉망이지만 인과율이나 효과적인 전개는 예상외로 재밌었다
ㅡ도라에몽을 좋아하기 떄문에 나쁜점은 쓰고 싶지 않지만
어쩄든 중후미가 심하다.
게스트 캐릭터가 살고 있는 곳에 가서부터 정말 지루하다.
음악의 힘으로 힘을 모아 새로운 지역 해방. 새로운 지역으로 가면 또 음악의 힘으로 새로운 지역 해방의 흐름이 지루하다.
그리고 음악의 힘이 너무 두드러져서 도라에몽의 도구가 흐릿해진다. 굳이 이게 꼭 도라에몽 영화일 필요는 없지 않나? 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쓰러뜨려야 할 적이 사고능력이 없는 아메바 같은 적이라 잘 모르겠다. 그리고 도라에몽 일행이 적을 인식하는 것은 후반부에 가서야 알 수 있기 때문에 적과의 교류가 별로 없다.
다만 복선을 회수하는 것은 역시 도라에몽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것이 있기 때문에 도라에몽은 멈출 수 없다.
더 옛날 도라에몽 음악을 들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그렇지 않았다
ㅡ전반부 설명이 너무 많이 지루하지만,후반부 추격전이 대단하다
ㅡ평소 도라에몽 영화와 분위기가 상당히 다른 것 같았습니다.
이야기에 별로 억양이 없습니다. 또한 도라에몽이 거기까지 활약하지 않습니다.
도라에몽을 돕고 싶어서 열심히 리코더를 불고 있는 노비타가 굉장히...
ㅡ뭔가 중복되는 것 같다, 복선이 억지스럽다, 보스 캐릭터는 어딨어, 기가 좀비를 내놔라, 이런 생각을 하면서 보고 있는데, 옆자리 5살짜리 아들이 클라이맥스의 연주회에서 웃으며 손뼉을 치는 걸 보고 아, 이건 정말 좋은 영화다, 코로 스파게티를 먹자고 생각했죠.
ㅡ도라에몽으로서는 드물게 전투 장면이나 모험적인 맛이 적은 한정된 세계를 오가는 이야기였지만, 음악을 테마로 한 것은 큰 성공을 거두었다.
각본가도 "리걸하이"를 만든 유명한 분이라 그런지, 여러 가지 복선이 훌륭하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었다.
ㅡ적의 조직이라든지 보스라든지 나오지 않는, 음악으로 싸우기 때문에 비밀 도구의 차례가 꽤 적기 때문에 도라에몽 영화 중에서는 꽤 미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