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위생병의 전장일기 2권
판타지의 세계에서도 전쟁은 진흙탕 같고 추악했다이등병 토우리 노엘. 그녀는 회복 마법에 대한 적성을 발견하고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고아원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군에 자원했다. 하지만 마법 훈련도 받지 못한 채, 토우리는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서부 전선의 돌격대에 배치된다. 그녀에게 주어진 임무는 전선의 에이스인 가바크의 전속 의무병이 되어 그를 절대 죽게 만들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최강의 병사로 유명한 가바크는 부하를 죽여가면서까지 전과를 올리는 최악의 지휘관이기도 했다! 불합리한 명령과 폭력 앞에 토우리는 매일매일 지쳐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그저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생명을 선별(트리아지)한다. 설령 지옥으로 가는 한이 있더라도.서버트 제국의 기발한 전략인 실프 공세에 의해 패배를 강요당하는 가바크 소대. 그들은 굶주림과 갈증에 시달리면서도 목숨을 걸고 성채도시 마슈데일에 도착한다. 하지만 서버트 군은 이미 마슈데일의 눈앞까지 다가오고 있었다. 가바크 일행은 숨 돌릴 틈도 없이 또다시 목숨을 건 방어전에 돌입한다. 한편 토우리는 소대를 떠나 유일한 위생병으로 임시 의료본부의 감독관으로 임명된다. 하지만 그것은 매일 수십 명의 부상병이 실려 오는 가운데 "살릴 수 있는 사람"만을 선별(트리아지)하는 너무도 가혹한 일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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