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담수인도감]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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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담수인도감
정가 : 25,000원
양장본 : 96쪽
서양 근대 양식의 이생물 그림 도감이다. 해수와 담수에 서식하는 인외 생물들을 모아 놓은 책이다. 책에 담긴 신비한 이세계의 생명체들은 물살이를 닮아 있기도 하고, 뱀, 갑각류, 해파리 등을 닮아 있기도 하다. 그들은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어떻게 살아갈까. 지금 바로 확인해 보자.
P. 4
모든 척추동물의 기원은 물속 생명체이며, 인간조차 태아 시절에는 물속을 유영합니다. 그러한 사실들을 생각해 보면 모든 생명체의 고향은 물속이고, 그곳에서 살아가는 생명체는 우리의 만약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세상의 생명체들은 새삼스러울 정도로 신비하게 살아갑니다. 산호는 밤이면 내장을 뿜어내 영역 싸움을 하고, 보름달이 뜨는 밤에는 알을 낳습니다. 해삼은 신체를 절단해도 죽지 않고 그 나이를 측정할 수 없습니다. 투구게는 공룡의 탄생 이전부터 존재해 지금까지 살아가고, 햇빛 한 점 비치지 않는 심해조차 물아래는 생명으로 가득 차 있지요.
이 책은 그 경이로움에 대한 헌정입니다.
- 《해담수인도감》
P. 16
애닝거로스테우스 |Annigerosteus, 고생물학자인 메리 애닝을 기리기 위해 1952년에 명명되었다. 속명 애닝거로스테우스Annigerosteus는 애닝의 성과 그리스어 뼈ostéon 를 결합한 것으로 문자 그대로 ‘애닝의 뼈Anning’s-bone’를 의미한다. 판피인어류 중에서는 가장 큰 인어류로 몸길이가 일반적으로 5~5.6미터에 달한다고 한다.
- 《해담수인도감》
“이세계 너머의 서점에는 어떤 책이 꽂혀 있을까?”
아이와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이생물 그림 도감을 손에 넣어 보세요.
인어를 좋아하시나요? 동물이나 식물의 일러스트가 오밀조밀 모여 번호가 매겨지고, 그 생물의 설명이 요목조목 적힌 모습은 마음을 설레게 하지 않나요. 이름이 쭉 나열된 색인도, 처음 보는 생명체의 요모조모 생태 읽기도 좋아하시는지요?
그렇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해담수인도감》은 서양 근대 양식의 이생물 그림 도감입니다. 해수와 담수에 서식하는 인외 생물들을 모아 놓은 책이죠. 책에 담긴 신비한 이세계의 생명체들은 물살이를 닮아 있기도 하고, 뱀, 갑각류, 해파리 등을 닮아 있기도 해요. 그들은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어떻게 살아갈까요.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