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넨 미키토 데뷔작 '살인의 이유' 정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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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인 나에게 걸려 온 연쇄 살인마의 전화“제가 지목하는 사람을 죽여주세요.”그 끝은 살인인가, 구원인가?대학병원 외과 의사인 유우키는 어느 날 위암 4기 판정을 받는다.
남은 생명은 고작 몇 달.
삶의 의욕을 잃고 매일 술에 절어 무기력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불량배와 시비 끝에 살인을 저지르고 만다.
죽음의 공포보다 더 깊은 혼란에 빠진 그때―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온다.
전화를 건 인물은 악인들만 사냥하는 연쇄 살인마, ‘잭’이었다.
당황하는 유우키에게 잭은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한다.
“함께 악을 처단합시다. 앞으로 제가 지목하는 사람을 죽여주세요.”
한순간의 선택이 뒤엉킨 운명을 부르고, 더 깊은 수렁으로 유우키를 끌고 들어간다.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반전과 서스펜스!
숨 돌릴 틈 없는 전개 속에서 인간의 ‘존재 이유’를 묻는
강렬한 서스펜스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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