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 가샤폰] 생물대도감: 여러분 덕분에 많은 생물을 발매할 수 있었...
생물 대도감 기획개발 담당인 마에다입니다.
올해도 끝자락에 다가왔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올해도 많은 생물을 출시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개발에 시간이 너무 걸려서
올해 내놓지 못한 생물들도 많이 있고,
내년에는 더 다양한 생물을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6월 4일 벌레의 날에 보여드린 개발 중인 아이템인데요.
지금 어떻게 되고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먼저
롱기마누스 앞장다리 하늘소(テナガカミキリ)
입니다.
2024년 1월에 발매하기 때문에,
곧 여러분의 수중에 도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늘소는 영어로는 LONG HORN BEETLE이라고 하는데,
정말 하늘소의 촉각은 캡슐토이에는
너무 길어서 도저히 캡슐에 넣을 수가 없어
고민했습니다.
예전에 장수 풍뎅이 라인업에서 알락 하늘소를 넣었을 때는
촉각에는 폴리프로필렌이라는 소재를 사용했는데,
이 소재의 단점은 채색할 수 없는 것이었기 때문에
독특한 얼룩 무늬를 넣지 못했습니다.
PVC라고 하는 부드러운 소재라면 둥글게 말아서
캡슐에 넣을 수도 채색도 할 수 있습니다만,
단점으로 변형되기 쉽기 때문에 촉각과 같은
가늘고 긴 형상으로는 똑바로 편 상태로
유지시킬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신소재의 SBC라고 하는 수지를
여러 가지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소재라면 양쪽 단점을 모두 커버할 수 있었기 때문에
얼룩무늬 채색을 넣어 캡슐 안에 둥글게 담글 수 있어
똑바로 한 후에도 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둥글게 된 상태로 캡슐에 들어 있기 때문에
손가락으로 몇 번 똑바로 되도록 하고,
딱 좋은 구부러진 정도의 곳에서 짜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롱기마누스 앞장다리 하늘소이외의
라인업입니다만
물론 예쁜 색상의
루리 하늘소(ルリボシカミキリ)도 들어가 있습니다.
다음은 호랑나비(アゲハチョウ)입니다.이쪽은 내년 여름 전에는 출시 가능할 것 같습니다.호랑나비 단독으로는 디스플레이 했을 때호랑나비의 우아한 분위기를 좀처럼 낼 수 없고,검토를 계속한 결과 꽃과 함께 캡슐에 담기로 했습니다.꽃에 앉아있는 호랑나비는 꾸미기만 해도원하는 대로 우아한 느낌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요.나비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에게도매력이 전해질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빨리 여러분의 손에 닿았을 때의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그리고,나아가 개발 중인 곤충의 원형 2개를 보여드리고올해 마지막 블로그를 마무리하고자 합니다.첫 번째는 이쪽
보시면 아시겠지만 매미(セミ) 유충이에요.올 여름에는 많은 종류의 매미 껍질을 모았어요.
그리고 각 매미의 특징을 공부했습니다.덕분에 매미의 껍질을 보는 것만으로
어느 매미인지 구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이미지의 원형은 매미의 껍질을
CT 스캔하여 작성한 것입니다.손발이나 몸이 진짜처럼 움직이는 것은 물론,
게다가 매미 유충만의 재미있는 기믹도 넣을 수 있었습니다.어떤 사양으로 되어있는지는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그렇다고는 해도, 성충 쪽에 가동을 시키는 것이 어렵고,
날개 개폐를 우선하면 닫았을 때
가로 폭이 실제 매미보다 넓어져 형상이 무너져 버렸습니다.이 문제가 빨리 해결되면
내년 여름에는 출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두 번째 개발 중인 곤충은 이쪽!
악타이온 코끼리 장수풍뎅이
(アクティオンゾウカブト)
코끼리 장수풍뎅이의 크기를 재현하면
캡슐에 다 들어가지 않아
지금까지 라인업에 들어가지 못했지만,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 중입니다...!
내년 여름 이후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놀라운 사이즈이기 때문에 기대해 두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여러분 덕분에 "생물 대도감" 시리즈가
크게 도약할 수 있는 해가 되었습니다.
내년에도 더욱 놀라운 생물을 내놓을 테니까요.
계속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