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미래] 만화의 재해 예언→여행 중지 잇따라… 작자 타츠키 료 씨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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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news.yahoo.co.jp/pickup/6538840
https://news.yahoo.co.jp/articles/fe2fe296414a695f6e3d71c410f2cc841c260486
만화의 재해 예언→여행 중지 잇따라… 작자 타츠키 료 씨 「긍정적」의 뜻
漫画の災害予言→旅行中止相次ぐ 作者たつき諒さん「前向き」の真意
2025년 5월 15일 마이니치 신문(毎日新聞)
서점에서 쌓여있는 「내가 본 미래 완전판(私が見た未来 完全版)」 = 도쿄 도내에서 2025년 5월, 마츠야마 아야네(松山文音) 촬영
2025년 7월에, 일본에서 대재해가 일어난다――.
과학적 근거가 없는 그런 「예언」이 홍콩인 사이에서 확산되어, 일본으로의 여행을 취소하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진과 쓰나미가 올 것이라는 식의 정보가 교류 사이트(SNS)와 영상 게재 사이트 등에서 떠돌고 있으며, 여행 중지를 검토하는 듯한 게시글도 눈에 띈다.
정보원 중 하나가, 21년에 출판된 만화가 타츠키 료(たつき諒) 씨의 작품 「내가 본 미래 완전판(私が見た未来 完全版)」(아스카신샤(飛鳥新社))이다.
마이니치 신문(毎日新聞)이 타츠키 씨를 취재하자, 예언한 본인도 냉정한 대응을 당부했다.
◇ 홍콩편이 감편으로
홍콩의 항공회사 「그레이터베이항공」은 4월, 5월 12일부터 10월 25일까지, 센다이(仙台)편을 주 4편에서 3편으로, 도쿠시마(徳島)편을 주 3편에서 2편으로 줄인다고 발표했다.
해당 회사는, 7월에 일본에서 대재해가 발생한다는 정보가 퍼져, 수요가 급감하고 있다고 판단. 미 트럼프 정권의 관세 조치로 경제 상황이 불투명감을 늘리고 있는 것도 감안해, 감편을 단행했다.
담당자는 취재에, 「고객 설문조사 결과, 정보를 신뢰하는 정도가 꽤 높다는 것을 알았다. 홍콩에서는 풍수를 믿는 사람이 많고, 문화의 차이도 있을 터이다. 적자편이 늘어나는 것은 피하고 싶어, 부득이하게 감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동일본대지진을 예언?
타츠키 씨의 작품에서는, 본인의 예지몽의 체험 등이 묘사되어 있어, 책의 띠지에는 「진정한 대재난은 2025년 7월에 찾아온다」고 적혀있다.
작품 속에서는, 「대재난의 꿈을 꿨습니다. 일본 열도의 남쪽에 위치한 태평양의 물이 솟아오른다」 등이 그려져 있다.
작품은 1999년, 현재는 해산한 다른 출판사로부터 간행되어, 절판됐었지만, 새로운 요소를 더해 재편집하는 형태로 아스카신샤로부터 출판되었다. 아스카신샤에 의하면, 현재, 총 96만 부를 넘는 대히트를 치고 있으며, 홍콩 등에서도 발행되고 있다고 한다.
작품이 주목을 모으고 있는 것은, 절판본의 표지에 「대재해는 2011년 3월」이라고 적혀있었기 때문이다.
20년 경에 접어들어, TV와 영상 게재 사이트에서 절판본이 「동일본대지진을 예언하고 있었다」고 다뤄져, 중고거래 어플 등에서 수십만엔에 거래되게 되었다. 그 후, 아스카신샤가 타츠키 씨에게 복각판의 출판을 타진했다고 한다.
◇ 「해석은 자유, 다만 적절히」
여행 취소 등의 영향에 대해 마이니치 신문이 견해를 묻자, 타츠키 씨는 「저는 어디까지나 객관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라고 문서로 답변했다.
게다가, 「여러분이 높은 관심을 보내주고 계신 것은, 방재 의식이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이기에, 매우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 관심이 안전 대책이나 대비로 이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라고 하는 등 코멘트를 남겼다.
한편, 예지몽에 관한 정보가 확산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해석에 대해서는 여러분의 자유로운 판단에 맡겨져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 과도하게 휘둘려지지 않도록,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로, 적절하게 행동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 전문가 「팩트 체크를」
아스카신샤도 「당사가 출판하는 해당 서적은, 저자가 꿨던 예지몽에 근거한 내용이며, 결코 여러분께 공연히 불안을 조장하는 것을 의도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재해 등의 사상에 관해서는, 전문가의 조언 등에 입각해, 신중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거듭 당부했다.
신슈대 지역방재감재센터장(信州大地域防災減災センター長) 키쿠치 사토루(菊池聡) 교수(인지심리학)는 「정보의 팩트 체크를 해, 멈춰 서서 생각하는 것, 외출이나 관광을 삼가는 것이 아니라, 일상으로부터 재해에 대비하면서, 평소와 다름 없는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마츠야마 아야네(松山文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