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구그(지쿠악스판) 디자인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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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시타 이쿠토(이오 타쿠야 공동 작업)
GQ 짐… 아니 겔구그의 입이 레귤레이터 마스크풍인 것은, 오리지날 짐의 오오카와라 선생님의 시그니처 중 하나이기도 한 한자 산 모양고글이, 얼굴에 그것 밖에 없고 단순하게 강조하면 돔이 되지만 그 밖에 건들 수 있는 게 없다. 1980년대 중기 이후 짐의 미남화도 수긍하지만, GQ에서는 오오카와라풍 산 모양 고글 우선으로 해
잠수사 마스크풍으로 하기로 했다.
그런 오리지널에 궁합 좋게 잘 된 게 경위인데
스태프나 시청자분들도 지온이 짐의 형태에 손댄 것이
지온 MS풍 마스크가 됐단 해석을 한 모양이라
“마, 맞아! 그런 의도입니다! 건담 팬분들 말씀이 맞아요!”
앞으로는 그렇게 말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쿠악스와 뭔가 공통점이 많은 건, 지쿠악스가 완전 오리지널기라서지만
역시 그러한 걸 인터넷에서 물어뜯고 싸우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시기가 있었지만(어디로 가버린 화제)
마구 개조한 커스텀 짐으로 보이는 방향이라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어쨌든 그 이유는 짐을 간단히 그리고 그걸 보면서 지쿠악스를 디자인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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