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육의 과학
책소개모든 전쟁은 에너지를 향한 갈망에서 비롯되었다!진중문고 선정작 『웨폰 사이언스』의 저자가명쾌하게 풀어낸 에너지와 무기의 진화와 갈등의 역사에너지는 무기와 문명의 원천이자쟁전의 승패를 좌우하는 힘이다!진중문고 선정 작가 지현진의 시선으로 읽는인류사 속 전쟁과 무기의 역설『웨폰 사이언스』의 저자 지현진이 새로운 저서로 돌아왔다. 『살육의 과학』은 무기체계에 대한 과학적 사실을 다룬 『웨폰 사이언스』에 이어 다시 한번 무기와 과학의 연관성을 고찰한다.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한 과학기술의 발전은 갈등과 투쟁의 영역에서도 빠지지 않았고, 어느덧 칼과 활 같은 냉병기로부터 총기를 지나 AI라는 현대의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 시점에서 저자는 『살육의 과학』을 통해 인간 문명의 발전을 이끈 근원적 힘을 ‘에너지’로 총칭한다.에너지는 인간 욕망의 대상이자 문명을 성장하게 만드는 힘으로써 인간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중에서도 전쟁은 에너지를 극한까지 시험하는 현장이다. 때문에 무기의 발전 과정은 인간이 에너지를 다루고자 하는 욕망과 집념의 산물이랄 수 있다. 『살육의 과학』에서는 역사 속 무기들을 통찰하고 그 안에서 에너지가 차지한 역할을 고찰하고자 했다. 새로운 에너지원이 등장할 때마다 전쟁의 양상은 급변했으며, 화석 연료가 고갈되어 가는 현실 앞에서 인류는 다시금 변화할 에너지 패러다임을 맞이해야 한다. 이때 국방력과 국가안보의 강화는 더욱 중요한 문제로 떠오를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무기, 에너지, 그리고 사람의 역학 관계에 대하여 성찰하고, 새로운 통찰력을 얻길 바란다.
목차머리말에너지살육의 근본: 에너지에너지 게임: 전투전투를 위한 도구: 무기전투 승리의 조건: 에너지, 지휘관, 성능이 뛰어난 도구생체에너지압력의 무기: 칼탄성에너지 무기: 활위치에너지 무기: 투석기화학에너지(화약)불사의 탐구가 낳은 치명적인 발명품: 화약역사를 바꾼 혁신적 무기: 총과 포총포의 단짝: 탄약화석 연료와 내연기관태양의 선물: 화석 연료이동의 변혁: 산업혁명무기의 심장: 왕복 엔진하늘을 지배하는 심장: 제트 엔진살상을 위한 역할 분담: 연소 출력에너지 방출의 다양성: 출력 제어전투를 위한 공통 토대: 무기 플랫폼전기탈레스에서 에디슨까지: 전기의 역사오지랖 넓은 에너지원: 전기의 스펙트럼닷과 대시의 힘: 전신공중으로 흐르는 전기파: 무선통신투명한 눈으로 전장을 보다: 레이더전자기파로 연결된 세상: 주파수석유에서 전기로: 무기체계의 에너지 혁명빛과 전자기파의 무기화: 지향성 에너지전기에너지 축적의 무기: 레일건전기 먹는 만능 지휘관: AI핵에너지4가지 힘과 무기의 비밀: 중력부터 핵력까지초소형 입자에서 초대형 폭발로: 핵분열지구의 에너지를 모으다: 핵물질 농축과학, 공학, 그리고 국가: 핵폭탄수소수소 출생의 비밀: 수소 생산가벼운 원소, 무거운 과제: 수소 저장연소 반응과 전기화학 반응: 수소 사용미래 에너지가 마주한 현실: 연료전지의 한계친환경 전쟁의 승자는?: 연료전지와 배터리수소·연료전지와 궁합 좋은 무기: 잠수함맺음말 - 에너지, 무기, 그리고 사람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