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가플러스 6주년 기념 단다단 작가 타츠 유키노부 인터뷰
Q1 : 특별히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순간, 특히 마음에 드는 장면이 있다면 알려주세요.A1 : 지금까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는 소가 UFO에 납치되는 장면입니다. 그 순간 모든 것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것 같았어요.
Q2 : 현재 업무 환경은 어떤가요? 일할 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나요?
A2 :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어시가 원격으로 일하게 되면서 이제는 혼자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제 작업에서 없어서는 안 될 것은 종이와 펜뿐입니다.
Q3 : 특별히 애정을 갖고 있는 캐릭터가 있나요? 있다면 그 이유를 알려주세요.A3 :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모모예요. 모모를 원하는 만큼 귀엽게 그리지 못했다고 생각되면 몇 번이고 다시 그리는데,
이 때문에 최종 초안작업이 지체되기도 합니다.모모는 슈퍼맨과 같아요. 슈퍼맨은 초인적인 힘으로 사람들을 돕지만, 그게 슈퍼맨의 핵심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보통 사람들은 폭력이나 불의에 직면하면 종종 외면하곤 하죠. 하지만 슈퍼맨의 존재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 악에 맞설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마찬가지로 모모의 행동과 말은 주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어 슈퍼맨처럼 일어설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Q4 : 만화를 쓰거나 그릴 때 염두에 두는 것이 있나요?A4 : 제가 그리는 모든 그림은 독자들이 즐거워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완성됩니다. 작업할 때 "엔터테인먼트"라는 단어가 항상 머릿속에 맴돌아요.
Q5 : 단다단에는 다양한 오컬트 존재가 등장하는데, 독자들은 그 해석의 다양성과 민속학의 깊이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곤 합니다. 창작의 영감은 어디서 얻나요?A5 : 일본 문화는 놀라울 정도로 깊고 다양하며, 제가 일본인이지만 아직도 모르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저는 민속의 다양한 측면을 조사하고 공부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흥미롭거나 유용하다고 생각되는 요소들을 이야기에 녹여내고 있습니다.
Q6 : 단다단의 스토리는 엄격하게 분리되어 있지 않고 서로 다른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연속적인 흐름처럼 느껴집니다.
스토리텔링에 대한 접근 방식과 내러티브를 만들 때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었는지 말씀해 주시겠어요?A6 : 스토리는 주인공의 개인적인 성장 여정을 중심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다양한 요소가 필연적으로 얽히게 됩니다.주인공은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행동을 취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종종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 이야기를 진행시킵니다.저는 줄거리를 전개할 때 떠오르는 아이디어에 전적으로 몰입하고 주저하지 않습니다.
또한 이야기를 통해 현대 사회 문제를 어떻게 반영할 수 있을지도 많이 고민합니다. 요괴도 각 시대 사회 환경의 피해자로 볼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