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 5센티미터] 실사 영화화 발표
2025년 가을 개봉
원작:신카이 마코토 극장 애니메이션「초속 5센티미터」
감독:오쿠야마 요시유키(奥山由之)
각본:스즈키 아야코
제작 프로덕션:Spoon.
배급:토호
주연은 스즈메의 문단속에서 무나카타 소타 역을 담당하기도 했던 SixTONES의 마츠무라 호쿠토
영화 공식 홈페이지:https://5cm-movie.jp
『너의 이름은。』(박스오피스 250.3억엔),『날씨의 아이』(박스오피스 141.9억엔),『스즈메의 문단속』(박스오피스 149.4억엔) 등 기록적인 대히트작을 탄생시킨 일본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극장용 실사 영화 『초속 5센티미터』를 원작으로 한 극장용 실사 영화가 제작된다.
2007년 개봉한 극장용 애니메이션 『초속 5센티미터』는 『별의 목소리』,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이은 신카이 마코토의 3번째 상업 개봉작이다. 영상미, 음악, 특징적인 대사로 엮어낸 시적인 세계관은 센티멘탈리즘이 응축된 신카이 월드의 원점이라는 평가도 높으며, 개봉 후 1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실사 영화의 감독은 33세의 젊은 나이에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와 주목을 받고 있는 영상 감독 겸 사진작가 오쿠야마 요시유키가 맡았다. 주연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 『스즈메의 문단속』에서 무나카타 소타 역으로 발탁되어 실사 영화에서도 유명 크리에이터의 작품에 출연하는 실력파 배우 마츠무라 호쿠토(SixTONES)가 맡았다.
공개는 2025년 가을로 예정되어 있다.
- 신카이 마코토 코멘트
제가 20여년 전에 감독했던 애니메이션 영화 『초속 5센티미터』는 정말 미숙하고 미완성된 작품이었습니다.그러나 그 미완성으로 인해 지금도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초기 충동 ── 미지를 향한 동경과 경외만을 단지 부딪친 그러한 영화는, 지금의 자신은 절대 만들 수도 없고 재현도 불가능합니다.그래서 오쿠야마 감독을 비롯한 젊고 열성적인 팀이 다시금 『초속 5센티미터』를 마주한다는 것이 정말 흥분됩니다.가장 신뢰하는 배우인 마츠무라 호쿠토 군이 주연을 맡아주는 점에서도 인생의 신비함을 느낍니다.부디 여러분들의 지금 이 순간에만 만들 수 있는 영화로 만들어주길 바랍니다.누구보다 완성을 기대하며 응원하고 있습니다.
- 마츠무라 호쿠토 (토오노 타카키 역) 코멘트저 역시도 여러 번 되새겨본 작품이기 때문에 매일매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이 원작은 많은 사람들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쳐왔습니다. 팬들 각자의 해석과 세계를 가지고 있도 저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입니다.
그런 작품의 실사화에 미숙한 제가 참여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한 발짝도 내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오쿠야마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의 원작에 대한 동경과 애정. 그리고 신카이 씨의 "호쿠토 군인걸 보고 싶더"라는 말이 도전할 이유를 주었습니다.
『초속 5센티미터』에 영향을 받아 동경해 온 사람이 모인 팀으로 만드는 이번 작품.
원작 팀, 팬분들에 대한 경의를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 감독:오쿠야마 요시유키 (奥山由之)
신카이 마코토 씨가 당시 33세 때에 연구하고 있던 이야기를, 지금 33세의 제가 촬영한다는 것, 단지 숫자라고는 해도 중요한 만남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순간에만 만들 수 없는 것이 있다는 것, 언젠가는 잊어버리는 눈빛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초속 5센티미터』와 마주하고 있는 나날입니다.왠지모를 상실감, 초조감을 안고 있는 타카키의 등에 따스한 손길을 보태며 진심으로 신뢰하는 팀 여러분과 함께, 한 장면 한 장면, 1초 1초를 정성스럽게, 절실함과 성실함을 가지고 진지하게 담아내도록 하겠습니다.제 안에 남는 센티멘탈을 이 작품에 전부 둘테니 기대해주세요.
- 각본:스즈키 아야코 (鈴木史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초속 5센티미터』를 처음 본 것은 20대였습니다. 팀원 중에는 중학생, 고등학생 때 봤다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어느 지점에서 이 작품을 만났는지에 따라 각기 다른 절실함이 느껴지는 심오한 원작을 앞에 두고 기쁨과 긴장감을 가지고 마주하게 되었습니다.사람과 사람이 가까워지기도 하고 멀어지기도 하는 만남에 대해서, 성실한 오쿠야마 감독과 신뢰하는 스태프, 성실한 출연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그 시간의 모든 것을 대본에 담았습니다. 많은 분들의 "지금"에 닿기를 바랍니다.
- 프로듀서: 타마이 히로마사 (玉井宏昌)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불후의 명작을 실사화한다는 무모한 도전을 받아들여 주셨을 뿐 아니라, 아낌없는 조언을 비롯해 본 프로젝트를 지원해주신 신카이 마코토 님과 코믹스 웨이브 필름의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영상 감독이자 사진작가로서 선두주자인 오쿠야마 요시유키 감독, 마츠무라 호쿠토 씨와 공동 출연자 여러분, 각본, 영상, 사운드, 디자인, 각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과 기술, 그리고 예리한 감성과 미의식을 가진 분들이 모였습니다. 개봉까지 이어질 소식도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