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재팬) EG 스트라이크 건담+HG 시라누이 아카츠키 작례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 등장한 "ORB-01 아카츠키".
가장 큰 특징인 금색 장갑은 비주얼 상의 임팩트를 줄 뿐만 아니라 공방 일체 시스템으로써
스트라이크 건담 계열의 최종 형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극중에서는 카가리 유라 아스하와 네오 로아노크가 탑승했으며,
본 기사에서는 후자인 네오가 탑승한 시라누이 아카츠키를
ENTRY GRADE 스트라이크 건담을 베이스로 HG 킷의 파츠를 이식해최신화 제작했으며,
기체 형상 외에도 오버코팅(캔디도색)으로 금색 장갑을 재현하였다.
스트라이크 건담의 1/144 스케일 최신 제품인 ENTRY GRADE에 HG 시라누이 아카츠키 건담의 부품을 이식하여 재현했다.
HG 키트는 도금 처리되어 있으므로, 일단 도금을 제거한 후에
전체를 오버코팅 스타일로 마감함으로써 빔 반사 장갑이라는 이미지에 가깝게 했다.
챙 아래에 0.5mm 프라판을 붙여 눈매를 날카롭게 하고,턱은 프라판으로 2mm 연장하여 성형했다.
측두부의 덕트는 기관포를 잘라내고 핀(Fin) 위치를 변경.
이마의 블레이드 안테나, 측두부의 안테나는 아카츠키의 것을 이식했다.
측두부 안테나는 0.3mm 프라판으로 둘러싸 대형화하고, 기관포는 금속 부품으로 대체했다.
후두부는 에폭시 퍼티를 덧대고 성형하여 연장했다.
아카츠키의 흉부 중앙을 분리하여 이식했다.
덕트 내부의 핀이나 콕핏 블록 옆의 프레임을 프라판으로 제작했다.
허리 하부에는 1mm 프라판을 붙여 연장했다.
우주 전투 장비 "시라누이"는 킷 본래의 형상을 살리고, 접속 방법 변경 및 빔 포탑 측면 빔포의 디테일 업만 실시했다.
어깨 아머는 프레임은 스트라이크, 외장은 아카츠키를 사용했다.
간섭하는 부분은 깎아내고, 폭을 맞추기 위해 외장 부분에 1mm 프라판을 붙였다.
프레임과 외장 사이에 들어갈 새로운 접속 부품을 제작했다.
안쪽에서 틈새가 보이기 때문에 프라판으로 방열핀 모양 뚜껑을 만들어 덮었다.
상완은 스트라이크, 전완은 아카츠키를 사용했다.
팔꿈치 관절은 각각의 접속부를 살리기 위해 상하로 절단한 것을 사용하고 전완측의 축은 프라봉으로 새로 만들었다.
실드 마운트부는 킷의 그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비장착시의 래치 부품을 프라판으로 제작했다.
바스트 업 비교.
프레임 부분은 공통이지만 머리 안테나의 형상이나 덕트가 없는 마스크가 다른 인상을 준다.
허벅지는 모양이 비슷한 ENTRY GRADE RX-78-2 건담의 것을 사용했다.
중앙을 절단하고 프라판으로 5mm 연장해 성형하며, 정면에도 프라판을 붙여 설정화의 형상에 가깝게 만든다.
스트라이크를 베이스로 정강이 측면의 스러스터는 아카츠키의 것을 이식했다.
모양을 맞추기위해, 멘소래담을 바른후에 에폭시 퍼티로 붙였다.
퍼티 건조 후 성형하여 뒷면의 2mm 프라봉으로 연결했다.
발목 아머는 아카츠키의 것을 사용하여 프라판으로 폭을 2mm 증가시켰다.
발목 접속 방법을 스트라이크에 맞추기 위해 2mm 황동봉과 시판 볼 조인트를 조합한 것을 설치했다.
발바닥은 뒷면의 골다공증을 에폭시퍼티로 메우고 버니어 몰드를 깎아낸 후 프라판으로 버니어가 들어갈 부분을 제작했다.
휘는 마스킹 테이프를 사용해 몰드를 새겼고, 버니어는 시판 부품을 달았다.
발끝은 프라판으로 2mm 연장하였다.
도색 질감을 통일하기 위해 아카츠키의 도금을 제거한다.
이번에는 하세가와의 트라이툴 "모형용 도금 제거제"를 사용했다.
도금을 제거할 부품이 많으므로 100엔 샵에서 구입한 알루미늄 용기를 사용해
런너 째로 용액에 담근다.
과정이 끝난 후 대략적인 표면처리를 마치고, 서페이서 건조 후에 갓핸드의 "카미야스!"로 표면을 다듬었다
"야타노카가미"를 이미지하여 오버코팅 스타일의 금색을 칠한다. 우선은 블랙을 칠하고
실버는 금속 입자감이 적은 Mr. 메탈 컬러 크롬 실버를 사용한다.
Mr.컬러 클리어 옐로우와 Mr.클리어 컬러 GX의 GX 클리어 오렌지를 혼합한도료를 뿌린다.
본체의 턱이나 흉부 덕트 부분은 두 컬러의 비율을 바꾸어 나누어 칠했다.
작업이 끝난 상태.단순조립한 킷(왼쪽)과 비교했다.
검은 부분이 HG킷을 사용한 부분이며, ENTRY GRADE를 사용한 부분은
스트라이크 건담과 아카츠키의 형상이 공통된 부분인 것을 알 수 있다.
기본 바탕이 되는 부분은 스트라이크와 공통이지만,
머리, 어깨 아머의 형상이 다른 데다 온몸이 금빛이라 크게 다른 인상을 가지게 된다.
스러스터 부분으 접속되는 빔 포탑은 도색 까짐 방지를 위해
스러스터 주위를 깎아 공간을 확보한 후 프라판으로 조인트를 만들어 접속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등 뒤에서 접속되는 빔 포탑도 도색 까짐 방지를 위해 접속 부분을 깎아내고 내장한 자석으로 고정하는 식으로 변경했다.
각 빔 포탑의 좌우 빔포는 금속 부품으로 교체했다.
우주전투장비인 시라누이에는 M531R 유도기동 빔 포탑 시스템이 7기 탑재되어있다.
이것은 자프트의 1세대 드라군과 동등한 자율 기동 빔 포탑이며, 높은 공간 인식 능력을 가진 네오가 운용하였다.
본체 무장으로는 72D5식 빔 라이플 "햐쿠라이", 시제 71식 방순, 73J2식 시제품 쌍도형 빔 사벨을 장비했다.
아카츠키는 오브의 모르겐뢰테사가 총력을 기울여 개발한 기체이다.
오브 국방군의 제식 MS가 될 예정이었지만, 개발비가 급등했기 때문에 프로토타입 1기를 완성한것을 끝으로 계획은 동결되었다.
우즈미 나라 아스하의 뜻에 따라 오브라는 나라의 의지를 나타내는 기체로써 보존되어 왔지만,
자프트에 의한 오브 제압 작전시 키사카와 에리카 시몬스에 의해 카가리에게 양도되었고
카가리가 정식으로 오브 대표로 복귀한 후에는 네오가 탑승하였다.
개발비 급등의 원인이 된 빔반사장갑 야타노카가미는
나노스케일 빔 회절격자층과 초미세 플라즈마 임계제어층으로 구성되어
적기의 빔 공격으로부터 기체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본체의 센서가 추적한 적기를 향해 자동으로 빔을 튕겨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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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 코멘트>
EG 스트라이크 건담을 기반으로 아카츠키를 제작하되
최대한 EG 스트라이크의 부품을 사용하는 방향으로 제작합니다.
본체의 금색은 야타노카가미를 이미지하여 오버코팅 스타일로 도색했습니다.
머리: 챙 아래에 0.5mm 프라판을 접착하여 눈매를 날카롭게 했습니다.
턱은 프라으로 2mm 연장해 성형, 머리 측면의 덕트 부분은 기관포를 잘라내고
프라판을 사용해 형상을 바꿨으며 뒤통수는 에폭시퍼티로 성형했습니다.
관자놀이의 안테나는 아카츠키의 것을 그대로 이식하면 볼륨이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테두리를 0.3mm 프라판으로 대형화하고 기관포는 금속 부품으로 대체했습니다.
가슴: 아카츠키의 흉부 중앙부를 떼어내 이식하고 덕트 내부 및 콕핏 블록 옆은 프라판으로 제작.
허리 아래에도 프라판을 붙여 1mm 연장했습니다.
어깨: 어깨는 EG스트라이크의 것을 베이스로 아카츠키의 어깨 부분을 부착했습니다.
아카츠키의 어깨 부품은 중앙에 1mm 플라스틱 판을 끼워 폭을 늘리고
EG 스트라이크의 어깨 부품은 아카츠키의 어깨 부품과 간섭하는 부분을 깎아냈습니다.
플라스틱 재질로 만든 연결 부품이 보이기 때문에 프라판으로 방열핀 느낌의 부품을 만들어 틈새를 메웠습니다.
팔: 상완은 EG스트라이크의 것을 돌기부분을 잘라내 사용했습니다.
관절 부분은 상반부는 EG 스트라이크, 하반부는 아카츠키의 것을 각각 중앙을 절단하여 접착했습니다.
팔뚝은 팔꿈치 관절의 폴리캡도 그대로 사용하여 아카츠키의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실드 장착부는 부품 구성상 설정화의 위치에 맞추기는 어렵기 때문에 킷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실드 미장착시 장착부를 숨기는 래치같은 부품을 프라판으로 제작하였습니다.
핸드파츠는 STYLES 로보매니 각지로 대체했습니다.
다리: 허벅지는 EG 스트라이크와 모양이 많이 다른데, 아카츠키의 것은 작아서 맞질 않습니다.
그래서 사타구니 파츠 및 무릎 관절 접속 방식이 공통이며
형상도 직선으로 된 EG RX-78-2 건담의 것을 가공해 사용했습니다.
길이를 맞추기 위해 중앙을 절단하여 프라판으로 5mm 연장하고
전면에 프라판을 붙인 후 줄로 라인을 변경하였습니다.
정강이는 EG 스트라이크를 베이스로 아카츠키의 측면 버니어를 잘라내 프라판으로 1mm 폭을 증가시켜 이식했습니다.
종아리 스러스터 커버도 아카츠키에서 잘라내고 프라봉으로 축을 만들어 가동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앵클 가드는 플라스틱 판으로 폭을 2mm 증가시키고
EG 스트라이크와 동일한 방식으로 발목 관절에 접속되도록 시판되는 볼 조인트를 장착했습니다.
축은 강도를 고려해 2mm 황동봉으로 만들었습니다.
발 : EG 스트라이크의 것을 사용하고 발 끝을 연장했습니다.
발바닥은 중앙 버니어를 잘라내고 표면에 프라판을 붙여 모양을 바꿨습니다.
버니어는 시판되는 플라스틱 재질 버니어를 사용했습니다.
■도색
본체 금색=크롬 실버→클리어 옐로우+GX클리어 오렌지(소량)
턱·가슴 덕트=크롬 실버→GX 클리어 오렌지+클리어 옐로우(소량)
가슴 검정=미디엄 블루
붉은색= 팥색+몬자 레드
관절=엑스트라 다크 씨 그레이
이번에는 시라누이를 만들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오오와시도 언젠가 만들고 싶네요.
제작, 글: S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