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의 기억 - 잊히지 않은, 바뀌지 않은, 끝나지 않은 5.1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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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저지른 살육의 만행에 저마다 소중한 가족과 이웃을 잃었고,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은 하루아침에 무너졌다. 그날의 광주는 살아남은 이들의 가슴에도 깊은 상처를 남겼다.지금의 광주 사람들에게 5·18은 여전히 슬픔과 고통, 절망의 기억일 뿐이다. 45년 전 광주에서 참극이 벌어질 당시 고교 3학년이었던 작가 역시 그가 목격한 국가폭력의 잔상이 자신의 삶을 내내 지배했노라고 말한다.『총알의 기억』은‘총알’과 ‘태아’를 통해 오월의 희생과 끝나지 않은 고통을 이야기하고 있다. 남겨진 사람들의 고통과 슬픔에 ‘미안하다’말하고 ‘잊지 않겠다’고 말하며, 같이 아픔을 이겨내고 공감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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