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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왕의 방패

 

정가 : 22,000원

정보 : 720쪽

 

제166회 나오키 상 수상작. 댄스 강사로 8년간 춤을 가르치다가, 오랫동안 간직해 온 꿈을 이루기 위해 서른이라는 나이에 습작을 시작하여 데뷔 후 불과 4년 만에 일본 최고의 문학상인 나오키 상을 수상한 작가 이마무라 쇼고의 『새왕의 방패』가 출간되었다. 전설이라 불린 장인들의 이야기가 담긴 『새왕의 방패』는 전국 시대 "최고의 방패"와 "최강의 창"이 격돌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어떤 공격도 막아내는 성을 쌓으려는 새왕(塞王). 어떤 방어도 깨뜨리는 총을 만들려는 포선(砲仙). 두 사람에게서 각각 상반된 신념을 물려받은 젊은 천재들이 세키가하라 전야 오쓰 성이라는 무대에서 맞닥뜨리고, ‘새왕’이라는 칭호를 물려받아 궁극의 성을 쌓은 석축 장인과 ‘포선’이라는 칭호를 물려받아 막강한 총을 만든 총포 장인이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대결을 펼치는데….

 

프롤로그 ... 9

석공의 도시 ... 33

가카리 ... 95

모순의 업 ... 153

호수에 쌓은 성 ... 219

태평이 흔들리다 ... 287

밑바탕 ... 357

반딧불이와 서국무쌍 ... 415

천둥의 철포 ... 511

새왕의 방패 ... 611

에필로그 ... 685

 

편집자 후기 ... 703

 

P. 41

석축 일은 크게 세 영역으로 나뉜다. 먼저 떼기조. 이들은 석축의 소재인 돌을 떼어내는 일을 맡는다. 아무 돌이나 적당히 떼어내서 가져오는 게 아니다. 돌 크기는 1부터 10까지 대략적인 등급이 매겨지고, 행수가 요구하는 각 등급별 수량을 제공해야 한다. 두 번째는 운반조. 떼어낸 돌을 석축 현장으로 신속히 옮기는 사람들이다. 돌을 옮기는 일이라고 하면 누구나 할 수 있을 것처럼 들린다. 모르는 사람들은 그리 말하지만 이 작업은 석축의 세 가지 영역 중에서도 가장 힘들다. 쌓기조 일에 통달하는 데는 다른 두 조보다 더 긴 세월이 필요하다. 우선 석벽 안에 뒤채움석을 채우는 일을 익히는 데도 최소 15년은 걸린다.

 

P. 210

“물은 높은 데서 낮은 데로 흐르지 않나. 그래서는 물이 들어오지 않을 텐데?”

맞는 얘기다. 결국 높아진 지면을 넘지 못한 물이 주발 모양으로 파 둔 곳으로 흘러들어가지 못한다. 인력으로 물을 퍼서 나를 수도 없는 노릇이다. 할 수야 있겠지만 늘 물을 퍼 옮겨주지 않으면 해자의 물은 금세 말라버린다.

“반대로 낮은 데서 높은 곳으로 물을 보내면 됩니다.”

 

P. 555

우리는 죽음을 만들고 죽음을 파는 자라는 말을 들어 왔다. 하지만 도검을 단조하는 자도 매한가지 아닌가. 창 자루를 깎는 자도, 활을 당기는 자도, 나아가 군마를 기르는 자도, 군량미를 파는 자도 그렇다. 이 난세에 전쟁과 무관한 일을 찾기가 더 어렵다. 그런데도 어떤 일은 예술로 칭송받고 어떤 일은 본래 전쟁용이 아니었다고 으스댄다. 다만 철포만은 공예나 애호의 영역으로 보아주지 않고, 전쟁이 아니면 쓸모없는 거추장스러운 물건처럼 말한다. 난세의 업을 전부 짊어져 왔다는 생각마저 든다. 철포 맞은편에 있다고 여겨지는 성벽도 그렇다. 처음부터 전쟁을 위해서 만들어졌으면서 아름다움도 칭송받는 존재가 되었다. 접기

신이라는 존재는 인간의 기도에서 힘을 얻는다. 사람들이 사찰을 찾아 참배하는 것은 그 때문이라고 한다. 새신 역시 아이를 얼른 구해주고 싶지만, 아이를 공양하고 싶다고 기도하는 사람이 없으면 새신도 힘이 모자라 아이 앞에 나타나지 못한다. 그래서 아노슈는,

 

―새의 강펄에서 고생하는 아이를 생각하며 이승에서 돌을 쌓는다.

 

그렇게 하면 새신이 기도를 듣고 새의 강펄에서 고생하는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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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방패"와 "최강의 창"이 마침내 격돌한다! 

전설이라 불린 장인의 피땀눈물을 그린 걸작 장편소설. 

 

댄스 강사로 8년간 춤을 가르치다가, 오랫동안 간직해 온 꿈을 이루기 위해 서른이라는 나이에 습작을 시작하여 데뷔 후 불과 4년 만에 일본 최고의 문학상인 나오키 상을 수상한 작가 이마무라 쇼고의 『새왕의 방패』가 출간되었다. 전설이라 불린 장인들의 이야기가 담긴 『새왕의 방패』는 전국 시대 "최고의 방패"와 "최강의 창"이 격돌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어떤 공격도 막아내는 성을 쌓으려는 새왕(塞王). 어떤 방어도 깨뜨리는 총을 만들려는 포선(砲仙). 두 사람에게서 각각 상반된 신념을 물려받은 젊은 천재들이 세키가하라 전야 오쓰 성이라는 무대에서 맞닥뜨리고, ‘새왕’이라는 칭호를 물려받아 궁극의 성을 쌓은 석축 장인과 ‘포선’이라는 칭호를 물려받아 막강한 총을 만든 총포 장인이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대결을 펼치는데.

 

전국 시대를 석권한 창과 방패의 마지막 대결. 최후에 밝혀지는 ‘새왕의 방패’의 실체란 과연 무엇인가. 제166회 나오키 상 수상작.

 

시대물이 이렇게 재미있을 리가 없어! 시리즈 

 

라이트노벨이란 문고본 판형으로 표지에 만화적 일러스트가 더해진 엔터테인먼트 소설을 말한다. 표지의 꾸밈이 암시하듯 글로 옮겨진 만화라고 보면 무방하겠다. 표지와 함께 눈에 띄는 특징이 있다. 제목이 길다. 이를테면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해도 괜찮은 걸까』 같은. 라이트노벨의 제목이 긴 까닭은 짐작하시다시피 ‘어그로’를 끌기 위함이다. 출간되는 종수가 많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문장형 제목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팬들 사이에서 논란도 많은 모양이지만 제목만 보고도 직관적으로 내용을 파악하기가 쉬워진 건 사실이다. 시대물이 이렇게 재미있을 리가 없어! 시리즈는 ‘시대소설=어렵다, 어려우니까 재미없을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싶다는 마음과, 어차피 이런 이름을 지어도 기억하지 못할 테고 저런 이름을 지어도 기억하지 못할 테지만 ‘시대물이 이렇게 재미있을 리가 없어! 시리즈’라는 이름은 안 잊어버리겠지, 라는 의미를 담아 만들었다. 이 시리즈도 딱 10권만 만들고 끝장을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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