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수빈 - 사랑이라고 > 추천음악여행(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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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길 끝에 홀로이 빛나던 


그대라는 이름을 한 별


다가서도 될까 마주봐도 될까


한참을 망설이기만 했죠






내 주위는 온통 그림자뿐인데


어느샌가 하나 둘 사라져


상처는 아물고 장마가 멈추고


거울 속 내가 웃고 있었죠






나조차도 몰랐던 내 마음을


알게해준 그 사람


멀어지는 뒷모습을 이제는


그냥 보내지 않을래






사랑이라고 말해볼게요


용기내어 겨우 맞잡은 두 손을


사랑이라고 해도 되나요


전해지는 지금 이 순간, 순간을






두려움에 감추기만 했었던


수많은 이야기들


흐려지는 뒷모습을 이제는


그냥 보내지 않을래






사랑이라고 말해볼게요


같은 곳으로 향해가는 두 눈을


사랑이라고 해도 되나요


전해지는 지금 이 숨결, 숨결을






별을 따라 올라가 별이 될래요


그대와 함께 온 세상의 눈물을


모두 지울게






사랑이라고 말해볼게요






사랑이라고 말해볼게요


가슴이 터질 듯 뛰던 입맞춤을


사랑이라고 해도 되나요


전해지는 지금 이 순간


떨려오는 우리 숨결을


사랑이라고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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