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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감독 박성일의 재즈 리메이크 프로젝트 [RE:]
[눈을 감아] PARK SUNG IL X SONDIA
[이태원 클라쓰], [나의 아저씨], [시그널], [미생] 등의 드라마 음악을 통해 뛰어난 음악성과 차별적인 감성을 들려주었던 음악감독 박성일이 [시작], [그때 그 아인], [어른] 등 대중에게 익숙한 OST를 새롭게 들려줄 프로젝트 [RE:]를 선보인다.
일 년 동안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긴 호흡을 유지하며 원곡과 다른 음악적인 결로 들려주기 위해 그가 선택한 언어는 ‘재즈’이다. 재즈의 선율로 새롭게 태어난 네 번째 싱글은 [눈을 감아].
[눈을 감아]는 드라마 [시간]에 삽입되었던 곡으로 시간 속에 홀로 남겨진 여자, 설지현(서현 분)의 애잔한 이야기를 담담하고 서정적인 멜로디로 그려냈던 노래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 Sondia가 가창으로 참여하였다.
세밀한 감정을 포착하고 음악적으로 그려내는 박성일 음악감독의 탁월한 감수성과 Sondia의 애절한 음색이 귀를 사로잡는 [눈을 감아]는 유럽의 평단으로부터 “재즈의 미래가 떴다”라는 극찬을 받은 Teus Nobel의 프루겔혼 솔로와 Rob van Bavel(Piano), Martijn van Iterson(Guitar), Frans van Geest(Bass), Marcel Serierse(Drum), Martin Verdonk(Percussion) 등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들의 섬세한 연주, 체코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따뜻한 스트링 사운드가 감미로운 조화를 이루며 나른한 슬픔의 정서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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