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 안녕
Kirin, mosaic
뭐해?
Yeah, yeah
Ooh, girl
Nah, ooh, girl
저 안녕 간만 hey 참 세월이 빨라 fly
격하게 기억해 난 you, 10년 전 summertime
너 약간 키 컸겠지? 아 실없는 소리, sorry
건 거고 열일곱 때 너 딴 동네 고 갔잖아
날 기억할까? 덕소리 락스타
아니면 네게 난 그 아름다워 스타?
마치 난 세기말? 흐린 채 설렐까나?
들어 나는 여러러 생각이 좀 이런 추억의 힘은 많이 커
기억나? 십년 전 나눴었지
흰색과 그 검은 슬라이드폰이
짧담 짧은 설렘 담긴 스토리
Blah-lah-lah, blah-lah-lah, blah-lah-lah-lah-lah-lah
졸업식 후에 우린 갈린 거지
묻곤 했어 이모네 포차에서 널
다 몰라 널 애들 몰라 너의 19
내게 남은 건 이름 석자 031576
아름다운 그날을 잊을 수 없어 잊을 수 없어
눈 감으면 너의 미소가 그려져
우린 지금 그곳에 없지만 이 노래 만은 잊지마
예쁜 생각들로 기억되기를 바라며
첫 스마트폰이 생긴 후
그 메신저를 다운하고 널 깜빡 잊었던 때를
기억해 그때까지 여태
경험 못한 것들을 경험하던 나
멋진 사람들이 많은 저 먼 홍대에도 가
그렇게 10년 흘러 영원히 그때 같던 time
멀어지고만 09의 576 아이 둘
아마 난 널 통해 찾고픈 건지 몰라 날
Girl 너란 걸 알아챘다면
아무 말 하지 말고 웃어줘
그 소심했던 곰팅일 단 1초라도
떠올려준담 걸로 고마워 난 (우린 지금 그곳에 없지만)
나란 걸 알아챘다면
노랠 끝까지 들어줘요 (어, 안녕)
나의 친구들 우린 너를 좋아해
내 여자친구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우리 두 사람 사랑 영원하도록
내 친구들이 항상 우릴 축복할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