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부에게
신부에게
새하얀 드레스.
수줍은 발걸음.
꿈꾸는 설레임.
나만을 믿고 내 곁에 선
소중한 그대........
차가운 시선이
우릴 막아 설 땐
슬퍼도 했지만
어느새 그댄 사랑으로
날 감싸주었죠.......
그대도 나도 아닌
다른 이유로
아파해야 했던 날
참아준 그대.
약속할게요.
더 이상의 눈물은
없을거란 걸.......
눈부신 아침도.
오후의 향기도.
까만 밤하늘도.
내 곁에 있는 그대로 인해
아름다울 수 있죠.
세상 모든 기쁨과 슬픔
또 사랑함께 나눌 사람을
난 찾은거죠.
약속할게요.
더 이상의 외로움
없을거란 걸........
힘들었던 만큼
넉넉한 행복들을
드릴거예요.
늘 지금처럼
해맑은 웃음만
지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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