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즐기는 모바일 게임 4개 감상
오늘은 홍보글이 아니다보니 가감없이 불만인 부분들도 적어보겠습니다.
1. 림버스 컴퍼니 - 스토리는 고티, 게임성은 으음...
스토리 간극이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퀄리티를 보면 이해는 해줄만한데 딱히 뭔가 할 건덕지가 없는 게임이다보니 아쉽긴 한 부분이네요.
그리고 의외로 스토리의 난이도가 어려운데 비해 메인 컨텐츠라고 볼 수 있는 거울던전은 사실상 난이도가 없는 수준이다보니 캐릭을 쓸 곳이 없습니다...
혜자 bm이라고 소문날만은 한데 사실 매운 과금이었으면 대부분 이거 게임 아님 하고 런하지 않았을까 싶군요.
그래도 간간히 나오는 서브스토리는 볼만하고 떡밥들 또한 놓칠 수 없게 뿌려줘서 좋았어요. 특히 이번 워프열차는 마무리가 ㅗ우야
추가되는 인격들은 대체적으로 매력있어서 좋더군요. 와히스는 신이야!
다만 거듭될수록 캐릭터들의 설명 및 운용이 번잡해지고있는건 마이너스.
2. 붕괴 스타레일 - 나부는 글렀....아니 호재지이만 믿고 갑시다
버전별로 찔끔찔끔 푸는 스토리는 아무래도 감점요소. 텀이 한달이 넘다보니까 저번에 어디까지 했지 하는 부분도 잦습니다.
하지만 리얼타임으로 제공되는 게임에 스토리가 논스톱으로 고봉밥처럼 제공되는것도 드물긴 하니까 마찬가지로 이해는 합니다만 쩝.
게임은 슬슬 이렇게 해도 깨지고 저렇게 해도 깨지는 수준입니다. 덕분에 더 강해질 필요가 있긴 한가 싶은 상황인데...
그나마 고스펙을 요구하는 시뮬은 차분화 자체가 저번 붕뚜기나 기계시뮬에 비하면 아무래도 "잘못"만든것 같아서 의욕도 낮아지고 있고.
여튼 또 후문이다보니 개척의 길을 따라 여행한다는 컨셉의 게임에서 갔던 곳을 또 가는 자체가 흥미가 낮은 파트인것 같긴 하군요.
비소 누님이 너무 스트라이크 존이라 이건 뽑아야 한다 상황.
3. 명일방주 - 그래도 지금 서비스 되는 게임 중에선 명방만한게 없지 않을까 싶은데...
회서리 이벤트는 간만에 미묘한 이야기였습니다. 그 뭐냐. 기승전결에서 전이 좀 많이 생략된 느낌?
그래도 명방처럼 스토리 고봉밥 + 설정 짜임새 있음 + 수도없이 많은 캐릭터들 냈음에도 어떻게 어떻게 잘 써먹는 게임이 없는것같애요.
특히 캐릭들 하나하나가 배경 설정 및 로도스 아일랜드에서의 생활, 캐릭터의 지향점과 생활상 등등이 다 개별로 도감이 있거든요.
여튼 켈시가 너무 밈이 되고 실제로도 초반부 스토리 텔링이 지옥같았던건 인정하는데 지금은 꽤 볼만합니다...
그리고 이번 슈는 간만에 오버밸런스 찍고 나온 캐릭인듯? 오픈 후 수년간 힐탱갑이었던 사리아를 쳐박아도 되는 수준입니다.
같이 나온 좌락이나 이전의 레이, 지난 한정인 바르투오사, 총웨 등이 꽤 쓸만한 수준이었다면 슈는 이래도 되나? 싶은 부분인게.
덤으로 좌락 뽑으려다 슈만 2돌박고 런했습니다....
근데 이벤스+록라업뎃+생존연산+인도자의 등불을 갑자기 다 던져주면 어쩝니까 주말내내 해도 못한다고...
4. 젠레스 존 제로 - 나쁘지 않은 게임. 미호요 치곤 피드백도 빨라서 앞으로를 기대해볼 수 있을듯 합니다.
적당한 난이도와 매끄러운 스토리, 매력적인 인게임 연출 및 삽화, 리드미컬한 브금 등 장점 파트에서는 진짜 높은 점수를 줄만 한 게임.
백남준 어드벤처도 뭐 그냥 그러려니 하고 하면 할 수 는 있는 수준이구요.
다만 니네베 제로공동에서 제약을 걸면 걸수록 맛간 게임이 되는게 크흑...
특히 5침식 붙은 상태로 니네베랑 싸우다보면 여긴 어디 세키로? 같은 느낌. 그 외엔 대체적으로 무난한 난이도의 액션게임입니다.
픽업 캐릭터들도 엘렌, 주연, 청의 다 각각 매력포인트를 크게 어필했으며 다음 픽업캐릭도 취향이라 기대중이네요. 꼽자면 주연의 갭매력이 최고 였습니다.
여튼 검방 투희를 참냐? 참습니까? 전 안됩니다. 아 A캐도 좋더라구요. 루시도 맘에 들었는데 칼리돈 팩션이 다 매력적입니다 흐흐
덤으로 패치노트 보니 제로공동 반복퀘 2회돌면 다 깨지게 해준다네요 행복하다
같은 게임 하시는 분들 계시면 감상 나누고싶네용 헤헤
추천108 비추천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