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RTS 배틀 에이스 클로즈베타 간단후기
많이 한건 아니고 오늘 스팀 코드 받아서 한 7판정도 해봤습니다.
좋아하는 스트리머분이 겜하고 있어서 해봤는데 꽤 재밌더라구요.
이 게임은 스타크래프트 2 유저라면 너무 유명한 데이비드 킴님이 근무중이신 회사에서 만든 신작게임인데요.해보니까 개인적으론 취향에 맞더라구요.
높은 수준의 유저랑 겜하면 좀 더 차이가 나겠지만일단 게임이 기본적으로 생산이 엄청 쉽습니다. 탭 누르고 q w e r a s d 이정도 누르면 되는 느낌입니다.
일꾼은 그냥 자동적으로 확장가져가면 어느정도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일꾼이 자동적으로 활성화 되는 식이구요.자원이 그냥 꾸준히 자동적으로 쌓입니다.자원을 캐는데 뭔가 액션을 해줄 필요가 없어요 (스타로 치자면 일꾼 붙혀줄 필요가 없다는 소리)
스타 2처럼 전체병력 키도 있고부대지정도 1 2 3 4 번까지 됩니다.
종족은 아직까진 따로 정해진거 없고 서로 사전에 덱을 짜와서 붙는 형식의 게임인데상대 병력의 위치는 보여주지 않아도 상대가 멀티를 먹는지 안먹는지는 미니맵에 표시해줍니다.
예시로 멀티를 가져가는 z 버튼을 누르면 자기 본진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의 멀티를 강제적으로 먹게되는데요.이러면 상대는 미니맵에 제가 멀티를 폈는지 자동적으로 알게 됩니다.
멀티를 안가저가고 테크를 올리면 테크 올리는중이라고 말해주고요.
이런식으로 서로 테크와 멀티를 가져간다는 공개정보를 바탕으로 눈치를 보며 병력을 뽑고 싸우는 형식의 RTS인데
개인적으로 좀 캐주얼해서 하기 좋더군요.
rts를 크게 많이 안해봐도 즐기기 괜찮습니다.병력 뽑기가 쉬운편이고뭔가 초심자에게 많은걸 요구하는 느낌은 아니여서요.
단 좀 고이면 여기도 멀티테스킹부터 시작해서 유닛 스킬활용 등등... 여러가지 신경쓸게 많을거 같긴합니다.더불어서 멀티나 테크를 가져가는걸 상대방이 안다는 점이 타 rts처럼 불리한 상황에서 대담한 수싸움으로 이득을 본다던가 하는점이 좀 적어서한번 상대가 턴을 써서 피해를 입히고 난 후 내가 뭔가 앞서가거나 타격을 주지 못하면스노우볼이 진짜 미친듯이 굴러갑니다.
위에서 적었듯이 일꾼도 자동으로 활성화되고 자원도 알아서 쌓이기 떄문에유닛의 조합이나 손을 빠르게 놀려서 멀티테스킹을 하는게 아니면 상대 몰래 테크타기 몰래 멀티등의 전략 수단으로 위기를 극복하기 좀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론 가볍게 하기 좋은 느낌이라 좋았네요.나중에 정식 출시되면 전 꾸준히 할 거 같습니다.출시되면 생긴다면 여러분도 한번 해보실?
추천79 비추천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