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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엘든링 dlc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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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회차 진행했고 플탐은 본편 회차 넘기기 진행 포함 대충 30시간 내외로 걸렸습니다. 생각보다 분량이 적긴 적은거 같네요. 1회차 클리어는 15가호, 가호 패치 이후에 깼고, 2회차는 20가호로 깼네요. 플레이 방식은 노영체에 스샷처럼 대도에 관통 찌르기를 넣어서 플레이 했습니다.



dlc 보스들의 전체적인 감상을 말해보자면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본편에서 어려운 편이라고 여겨지던 보스들인 말리케스나 호라루, 라다곤 같은 보스들을 처음 만났을 때에 느꼈던 것보다 특별하게 더 어렵다고 생각된 보스는 라단 말고는 솔직히 없었던거 같아요. 그런데 사람들이 많이 어렵다고 느낀건 가호 강화 부분이 가장 크겠지만, 그걸 제외하고 생각해 봤을 때 보스들의 패턴 그 자체보다 후딜이 너무 적다는 것이 문제인거 같아요. 힘들게 패턴 피해도 딜 넣을 시간이 너무 적어서 심지어는 모션이 빠른 편인 관통 찌르기 조차도 후딜에 맞는 패턴이 나오기도 하는거 보면 모션 큰 전회들은 사실상 못 쓰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더라고요. 보스들이 전체적으로 공격적인데 후딜도 적으니 패턴을 완벽하게 피하지 않으면 딜넣을 시간이 사실상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한 느낌이긴 했습니다.



그런데... 라단은 진짜 논외더라고요. 솔직히 몇 번 해보면 1페는 X자 3타 패턴 말고는 거의 다 피할 수 있게 되었는데 2페는 가시성이 구려도 너무 구려서 아직도 어떻게 피하는지 모르는 패턴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패턴을 보려고 해도 심지어 1페랑 같은 모션일 때에도 눈뽕 때문에 모션이 안보여서 피할 수가 없더라고요. 게다가 분신 패턴도... 솔직히 왜 소위 초딩보스라는 멸칭을 듣는지 이해가 가더라고요. 마치 리듬게임에서 노트 사라진 걸 외워서 맞추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런 방식의 패턴은 솔직히 쿼터뷰 시점 게임 보스에나 넣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정말 최악의 경험이었네요.



라단 1회차 클리어에 대충 3시간 반정도 걸렸는데 솔직히 실력빨 보다는 패턴 뽑기로 깼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네요. 혹시 2회차 플레이는 어떨까 궁금해서 빠르게 추억 보스 위주로 달려봤는데 라단을 제외한 다른 보스들은 대충 1~2트 많아야 5트 내로 다 깰 수 있었지만 라단은 2회차도 한 시간 반은 걸리더라고요. 솔직히 가호 15랑 20차이 때문에 조금 더 빨리 깬 느낌이지 실력이 늘어서 빨리 깬 느낌도 아니었어요. 눈뽕 빛기둥 장판은 진짜.... 누가 기획한건지.... 물론 제약 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어려운건 맞겠지만 제 취향상 영체 소환하고 대방패 들고 콕콕이로 깰거면 차라리 다른 게임을 하는게 훨씬 재밌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어쩔 수 없긴 했습니다. 크크





그럼에도 막보를 제외하면 게임이 전체적으로 상당히 재밌다고 느꼈습니다. 누군가는 맵이 너무 복잡해서 불편하다고 하지만 저에게는 복잡함이 오히려 더 게임에 재미를 주는 요소였어요. 개인적으로 본편 방식의 맵 구성이 훨씬 더 지루했다고 느꼈기 때문에 저에게는 단점은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물론 지역별 난이도 차이가 맵구성과 충돌하는 지점이 꽤나 많은 것 같아서 문제가 없다고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파편 디자인은 솔직히 좀 많이 별로였네요.





마지막으로 게임에 점수를 준다면 막보 전까지는 4.5/5점을 주고 싶고, 막보 만난 후에는... 3.5/5 주겠습니다.






추천43 비추천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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