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프릭스, 쾌조의 스타트
작년 서머, 올해 스프링 다 1라때 좋은 모습을 보였던 광동 프릭스가 오늘 KT를 2:0으로 제압하며 좋은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아직 두 세트뿐이지만 거리조절을 못해서 맨날 죽던 태윤, 본인에게 포커싱압박이 들어오면 노딜 구경꾼이 되던 불과는 달리 새로 합류한 리퍼선수가 한타에서 굉장히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커즈는 이번에도 솔리드하게 잘해줬고 불독은 시시각각 개상혁과 똥개를 넘나들며 기복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오늘 상대 비디디가 폼이 굉장히 안좋아서 상대적으로 미드차이가 났던것 같네요.
2세트에서는 표식의 기가막힌 찌르기로 두두가 계속 물먹었음에도 광동이 승리를 가져간게 고무적이네요.
안딜도 오늘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1세트 POG도 가져갔는데 이번엔 건강이슈 없이 서머 레이스를 잘 돌았으면 합니다.
다만 리퍼선수 스스로가 본인이 라인전이 약하다고 인터뷰하기도 했었고 2라만 되면 귀신같이 꼴아박는 광동이라 좀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그래도 불/태윤보다는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서머 광동이 기대가 되네요
너네 롤드컵 진출해야 두두 커즈 올시즌 끝나고 계약끝나는데 바짓가랑이 붙잡아볼수라도 있다... 광동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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