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마음을 돌린 게임트레일러 best 3
신작게임이 나온다 할때 반드시 사는 게임들도 있지만 뭔 시리즈인지도 잘 모르고 심드렁한 게임들도 있기 마련입니다.
이 게임은 전작이 재미없었으니 안사야지, 내가 싫어하는 장르같은데, 캐릭터가 별로야 등등등 하지만 잘뽑은 트레일러 한방에 게임 구매욕을 불러일으키는 게임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구매의사가 없었던 저의 지갑을 열어준 게임 트레일러 3개를 선정해봤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게임트레일러에 반해서 살 생각이 없던 게임을 산적이 있으신가요?
3. 원신
저에게 원신이란 게임의 첫 평가는 "나쁘진 않은데 굳이 여기에 돈 써가며 플레이할거같진 않다"였습니다.
첫 픽업인 벤티는 남캐라 걸렀고 상시캐들은 얼마를 써야 나올지 기약도 없으니 첫 5성 각청만 들고 적당히 놀다가 접을 예정이었죠.
그런데..
클레의 플레이 pv를 보고 이 캐릭터 재밌을거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클레 픽업때 첫 과금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4년이나 했었네요.
요즘 나오는 원신 캐릭터들은 클레만큼 통통 튀는 캐릭터성이 별로 없는거 같아 아쉽습니다.
2. 어쌔신 크리드
어새신 크리드 시리즈는 참 좋아하는 시리즈입니다. 매력적인 배경설정, 넓은 오픈월드, 액션, 넉넉한 플탐까지...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가 발매되었을때는 엄청난 혹평이 이어졌습니다. 망한 스토리, 망한 최적화 등등 온갖 혹평의 파도에서 전 이번 어크는 거르기로 했었습니다. 한 트레일러를 뒤늦게 보기전까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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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잇!! 이렇게 개쩔고 멋진 프랑스 대혁명 스토리가 망했다고?
자기네 나라 배경인데 스토리 조져봤자 얼마나 조졌겠어! (많이 조짐)
한두달 기다렸다 사면 최적화나 버그도 다 고쳤겠지! (다 안고침)
최소한 저 멋진 주인공은 개쩔거야! (시리즈 최악의 주인공 등극)
...감성으로 물건을 고르면 이런 참사가 나곤 합니다...
1.엘더스크롤 스카이림
전 사실 이 우주명작 시리즈에 퍽 재미를 못붙였습니다. 4편 오블리비언도 깨보려고 몇번을 덤볐지만 초반 마을 크바치도 못넘기고 드랍하곤했지요. 명작이라는 말만 믿고 나한테 맞지도 않는 게임 억지로 붙잡고 낑낑 댈필요가 있나 회의가 들 무렵...차기작의 트레일러가 나옵니다
그리고 전 그날로 오블리비언을 일사천리로 클리어했습니다. 이 게임을 영접하기 위해서는 그정도 준비는 필요하니까요.
스카이림 이 게임은 절대로 저를 실망시키지 않을거라는 확신이 들었고 실제로 그랬습니다. 아직도 이거만한 충격의 오픈월드 rpg를 만나보지는 못했네요. 사이버펑크가 그 충격의 계보를 이어줄줄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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