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팀으로 MSI 우승팀의 또 다른 소소한 특전
젠지가 스프링과 MSI를 연속 우승하면서 서머시즌 포인트를 확보하기만 해도 롤드컵 시드권은 자동으로 확보하게 됩니다.
그래도 선발전은 어떻게 되느냐 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스프링 우승팀은 서머시즌 포인트 확보만 해도 자동으로 선발전은 확보되긴 합니다.
물론 스프링 플옵 탈락팀 끼리 서머 결승전, 스프링 4등 혹은 5등 팀의 서머 3위, 스프링 3위 팀의 서머 4위, 스프링 준우승 팀의 서머 5위만 되어도 젠지는 맨 밑바닥에서 선발전을 시작해야 하죠. 그러면 결국 젠지는 4번 시드 고정이 되고 서머 5위는 자동 탈락, 서머 3위와 서머 4위의 3번 시드 결정전, 이런 식으로 진행되는 게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아닙니다. 만약 젠지가 선발전에 참가하게 된다면, 선발전 룰이 바뀝니다. 2021년 그 시드결정전 룰로 진행되는 거죠. 당연히 젠지는 맨 밑이 아닌 맨 위에서 시작하게 되고요. 즉 서머를 겨우 플옵 참가할 정도로만 해놓아도 4번 시드 고정이 아닌 시드결정전에서 이겨서 3번 시드 확보할 기회까지 부여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기캐쵸페리가 저 정도 특전을 받아야 할 정도로 못할 선수들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만, 재미있는 규정으로 보여 가져와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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