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증명한 국제전의 쵸비
아시안 게임에서 우승했었지만 좀 번외로 취급하던 분위기도 있었고
작년에 "럼자오자레" 이펙트가 너무 커서 국제전의 쵸비라는 개인적으론 좀 동의하기 힘든 멸칭도 따라다녔었는데요.
결국 오늘 증명해낸거 같네요.
주괁적으로 각 해 쵸비의 국제전들을 평가해보자면
19 월즈
처음 월즈치고 잘 했는데 팀에 좀 대형 사건이 터진것도 있었고 그떄 막 첫 발을 내딛는 시기라 그런지
8강에서 IG전에 뽀삐만 오지게 하고 끝...
20 월즈
전반적으로 팀에 휩쓸림.
21 월즈
차력쇼로 8강까지 어찌저찌 끌어올렸지만 결국 거기까지...
22 월즈
조금씩 불안한 징조는 있었는데 4강에서 제대로 터져서 라이즈 그 장면 탄생....
23 Msi
LCK에서의 모습과 달리 좀 맛이 안살던 모습
23 월즈
럼자오자레도 럼자오자레지만 선수의 기대치가 올라간 상황에 비해 아쉬운 활약
막판에 아칼리로 미끌어지고 그런것도 있었는데 사실 좀 급한 상황이라 그럴수도 있다 생각은 해서 22만큼 던졌다라고는 생각안합니다만..
2세트 충격도 있고... 결국 좀 더 잘했으면 이길만도 했었던 경기라는 아쉬움이 남던...
그래서 제 개인적으론 파멸적으로 못한건 22년도 월즈고
23년은 선수의 기대치에 비해선 아쉽지만 그렇다고 본인이 크게 말아먹은 느낌은 또 아니고...
국제전의 쵸비 이런거 볼 떄 하.. 좀 한번 증명해줬으면 하는 그런 마음이 있었는데
오늘 이기면서 증명해준거 같아서 좀 뿌듯합니다.
고생했습니다 쵸비.
앞으로도 월즈 한번 더 먹어서 커리어 이쁘게 장식해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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