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티’ 엄성현 “우리는 동양에 ‘발리는’ 리그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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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를 통해 동서양의 격차가 줄어들었다는 데 동의하는지.
“나는 솔직히 격차가 좁혀졌다고 생각한다. 작년에 북미에서 활동하지 않았으니까 전년도와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우리가 속된 말로 동양에 ‘발리는’, 무조건 0대 3으로 지는 리그와 팀은 아니라고 느꼈다.
조금 더 열심히 하면 된다고 얘기하고 싶진 않다.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그들(동양권 강팀들)의 상황 판단력을 배우고 흡수하면 될 것 같다.
코치님께서도 ‘G2는 몇 년 동안 그들의 방식을 관철해온 끝에 TES를 3대 0으로 이겼다.
T1은 수년간 그들의 방식을 갈고 닦아서 월즈 챔피언이 됐다. 그리고 우리는 방금 그런 팀을 흔들었다.
우리도 우리만의 길을 걷는다면 수년 뒤에는 그들처럼 될 수 있다’고 말씀하시더라.
나도 동의한다. 우리는 반드시 동서양의 격차를 좁힐 수 있다.”
잘 추스르고 끝나지 않은 엄티의 여정을 월즈에서 보고 싶습니다
가을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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