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관심있게 보고 있는 주제들
최근 롤의 뷰어십 문제나 (LEC나 CBLOL 같은 지역은 상승하고, LPL은 감소하고 등등)
리그 포맷 문제나 여러가지 이야기가 오고 가고 있는데..
주관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떡밥?들을 한번 나열해보겠습니다.
1. 피어리스 드리프트 밴픽
중국발로 나온 이야기죠. 다전제 시 전 세트에서 픽된 챔피언은 다음세트에 고정밴이 된다는 픽밴 방식입니다.
(전 경기 10개 챔피언만인지, 누적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이 160개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만약 누적이라고 하더라도 5세트 합 40개의 챔피언이 밴이 되고, 120개가 남기 때문에 저는 이것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신규유입, 하위권의 업셋 여러 문제들이 있을 수 있지만
오히려 고정픽 되는 또지르 또리아나 루나미 이런거 그만 봤으면 좋겠어서 저는 대 찬성입니다.
단, 모든 지역에서 동일하게 시작하기를 바라고 있네요.
2. 2024 MSI 한중전
작년 2023 MSI가 내전이 너무 많이 일어나는 바람에, 결국 힘이 빠졌던 걸로 기억합니다.
MSI가 롤드컵과 다른점은 일정이 굉장히 타이트하다는 점이죠.
다른 말로 경기와 경기 텀 사이에 준비하고 티어정리할 시간이 부족하여
해당 패치의 꿀을 갈고 닦을 시간이 없이 다음경기에 임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래서 승자조가 좋음)
작년에는 봄 기준 1황 징동을 잡자라고 달려들었지만, BLG선에서 정리되었는데
올해는 과연 젠지, 티원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3. 2025년 지역리그의 통합?
롤의 대항마로 꼽히는 발로란트는 현재 퍼시픽, EMEA, 아메리카 + 중국 이렇게 권역을 나누고,
각 지역리그의 상위팀이 권역리그에서 대회를 진행하고 있죠. (마지막은 롤드컵 같은 대회 하나 있고)
장기적으로 라이엇이 발로란트와 같이 지역권역을 나누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아래처럼 그러고 있구요.
TCL이 LEC 산하로 들어가고, 러시아는 휴업상태(다시 개업해도 LEC산하로 가겠죠.)
PCS는, PCS 상위팀 + LCO 상위팀 + LJL 상위팀이 한번더 플레이오프를 하는 것으로 진행하죠.
이번 승부조작으로 개박살난 VCS가 PCS에 흡수통합되거나 플옵통합을 하게 될 것인지
LLA, CBLOL과 같이 라틴권역에 있는 리그도 이런 방식을 취하거나, 대승적으로 LCS에 편입될 것인지
이런 지역구도의 변화가 궁금하긴 합니다.
4. 2024 롤드컵 티켓
메이저리그 LCK, LPL, LEC, LCS 는 기본 3장을 받습니다. (총12장)
여기에 MSI우승팀과 성적좋은의 리그에 2장이 추가됩니다. (총14장)
PCS와 VCS는 작년 2장씩을 받았습니다. (총18장)
CBLOL, LLA는 작년 1장씩을 받았습니다. (총20장)
LJL은 PCS에 편입되었으니 이 1장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승부조작 터진 VCS도 알수 없구요.
궁금해집니다.
5. 연간 경기수가 너무 적다.
현재 LCK기준 플옵에 진출하지 못한 하위권의 연간 경기는 18경기*2시즌(최대 108세트)입니다.
실질적으로 36회 방송노출이 되고, 100세트 이하로 경기하게 되겠죠.
상위권이야 플옵+MSI+선발전+롤드컵+이번에 개최되는 사우디컵까지 하면 빠듯하지만...
하위권은 그야말로 노출이 너무 적습니다. 심지어 워라밸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밑에 글에서도 윈터-스프링-섬머처럼
적어도 스플릿이 3개로 나뉘어지고 타이트하게 진행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바람은 윈터-국제전-스프링-국제전-서머-국제전 형태입니다.
어쨌든 LEC에서부터 불어온 바람이, 타 지역에도 변화를 주지 않을까요?
유로파 같은 리그도 있으면 좋긴 하겠네요.
6. NEW 인터뷰어
새로 뽑히신 분.. 외모는 합격이시니.. 제발 기도메타 들어갑니다.
제발 잘해라.. 제발 잘해라..
클템이 좀 2박3일 합숙해서 속성강의라도. 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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