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 LCK CL 5연속 결승 진출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가 오늘 진행된 LCK CL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전에서 kt 챌린저스를 3:2로 꺾고 결승에 먼저 안착했습니다
3:2라는 스코어를 봐도 알 수 있듯이 경기 내용은 쉽게 흘러가지 않았습니다.
kt 바텀이 리그 1황 수준의 포스를 내면서 조합을 맞바꿔가면서 라인전을 털어버린 것이 컸습니다.
하지만 상체의 활약으로 그 손실을 메웠고 팀이 궤도에 오르면 바텀도 뒤를 받쳐주면서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는 한때 탈CL 소리 듣던 작년 로스터를 전면적으로 교체했고 정규 시즌에서는 작년만큼의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뒤로 갈수록 콜업된 선수들이 리그에 적응하며 기세를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3군에서 콜업된 탑솔러 시우의 활약이 눈부셨는데요.
정규시즌 솔킬 37회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세우며 만나는 탑솔을 다 갈아버렸습니다
플옵에서도 솔킬 2회를 더 추가해서 결승에서 솔킬 1회를 더 추가한다면 시즌 솔킬 40회(!)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이로써 DK는 CL 최초 5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업적을 쌓았습니다.
올해는 3군을 2명이나 콜업하면서 성적을 내기는 어렵지 않나 생각했었는데 보란듯이 증명했네요.
내일은 시즌 전 우승 후보로 점쳐졌던 2팀이 패자조조에서 만납니다. 여기서 지는 팀은 스프링 여정이 끝나는데요.
플옵에서의 모습이 좋았다고 할 수는 없는 두 팀인만큼 폼을 얼마나 추스렸는지가 관건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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