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딮기 팬의 젠딮전 후기

패배가 좋을 수는 없지만
22 23년도에 느꼈던 다전제 패배 후의 불쾌한 감정이 없는
기분입니다.

졌지만 누가 범인이다 할 수 없을만큼 다들 잘했고
에이밍 켈린은 시리즈 내내 바텀격차를 냈고
킹겐도 기인상대로 잘 버텼고
쇼메이커도 최근에 많이 아쉬웠는데
지난 kt전 5세트 사일러스 이후로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특히 루시드는 상대가 캐니언인데도
오히려 경기력은 더 좋았다고 봅니다.
타잔 접촉썰이 각성제가 된걸까요
윤민섭 기자님의 글처럼
"3년간 애지중지하던 원석은 다이아몬드"가 맞았습니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는 않았지만
서머가 더 기대됩니다.
추천73 비추천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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