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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남은건 나였다! DK vs KT 타이브레이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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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그룹으로 가기위한 치열한 혈전에서 살아남은 승자는 KT였습니다. 다만 최선을 다해 경기한 DK 선수들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두 팀의 경기내용은 두 팀의 상황만큼이나 비등비등하고 치열하게 흘러갔는데요,

DK는 승리시간으로 얻어낸 블루진영의 이점을 살려 1경기에서 KT를 상대로 스노우볼울 굴려 승리를 따냅니다.

3전제이므로 2:0으로 순식간에 끝나버릴수도 있는 1세트를 따내고 레전드리그 진출에 유리한 입장에 선 DK였지만

KT도 2세트에서 커즈의 단단한 트런들을 앞세운 한타조합으로 DK를 침몰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는데요

3세트에서 다시 블루를 가져간 DK는 세나 중심의 밸류조합을, KT는 빅토르 조합의 밸류조합을 가져가며 결전을 치렀습니다.

3세트는 골드 그래프만 봐도 엎치락 뒤치락 하는 혈전이었는데요, KT가 좋은 설계로 이득을 가져가면 DK는 한타로 뒤엎는 그림이 반복되었습니다. 루시드의 녹턴이 피터의 탐켄치에 카운터당하는 모양새이긴 했지만, 시우의 그웬이 중앙을 잘 파고들며 딜링을 뿜어내고 세나의 성장세가 탄력이 붙어 KT가 가진 우위가 상실되어가는 모양새였습니다.

그러나 KT가 미드에서 상대방을 붙들며 좋은 한타구도를 만들어 내고 결국 잘큰 제이스가 벼락을 떨어뜨리며 한타를 승리한 KT가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빛을 발했던 선수는 POM을 받은 퍼펙트라고 할 수 있겠고요, 2군 수련까지 다녀왔던 시절을 생각하면 이런 중요한 경기에서 활약해 주었다는 것이 KT 팬들로서는 기특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거기에 덕담 피터가 에이밍 베릴 상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고무적이었고, 비디디와 커즈는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흔들리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 KT 는 전반기 롤코 운행을 마치며 레전드그룹 막차에 올라타게 되었습니다.


반면 DK도 어느 선수 하나 특출나게 못했다 지적할만한 선수는 없었다고 생각이 되고,

그럼에도 이런 큰 경기에서 쇼메이커!!! 라고 외치는 장면이 잘 보이지 않았다는 건 스타 선수가 가진 냉혹한 숙명이라고 해야겠지요.

생각하기 싫은 라이즈 그룹에 떨어진 DK이지만 현실을 부정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3,4,5라운드를 잘 치러야 할 것이고,

Road to MSI 에서 바로 맞붙게될 KT전에서 복수를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KT 선수들과 팬분들에게 다시한번 축하를 DK선수들과 팬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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