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어 파이터 5 (REVO)를 PC로 다시 잡았습니다.
이미지가 없습니다.
머나먼 옛날, VF1부터 맛을 들여서 VF2를 열심히 하다가 VF3에서 음... 하다가 VF4부터 어? 이건 좀? 하며 서서히 시리즈 자체를 잊기 시작한, 대부분의 한국 버파 플레이어와 비슷한 루트를 탔습니다.
이번에 나온 REVO의 원형인 VF 5 Ultimate Showdown부터 온라인 대전 서버를 충분히 마련했다 해서 조금 기대하며 스팀으로 구매하고 시작했는데, 아직까지 아주 큰 문제는 없는 듯 합니다. 대략 20~30번에 한 번 정도 가끔 이유 없이 튕기기는 합니다만, 참아줄 수 있는 수준입니다.
대략 랭크가 0~9까지가 입문자, 10~19까지가 하수, 20~29까지가 중수, 30~39까지가 고수, 40 이상이 대회 출전을 시도해볼 법한 레벨인 것 같더군요.
지금 주캐를 25까지 올리고 나머지 캐릭터가 20 언저리인데, 나이가 들다 보니 확실히 손이 눈을 못 따라갑니다. 눈으로는 보이는데 손가락이 말을 안 들어 퍼지가드나 가드풀기에 실패합니다... "아니, 나는, 분명히, 눌렀다고... ㅠㅜ"
찔끔찔끔 대전은 하고 있지만 예전 실력을 얼마나 되찾을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VF2 시절에는 100연승 가깝게 해봤던 기억이 있는데. 소소한 욕심으로, 30 언저리에서 생존할 수 있다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쨌든 이번 버파 5 REVO는 강캐 약캐가 따로 없이 밸런싱이 잘 되어있고 게임이 정교하다는 장점이 뚜렷합니다. 요즘 말이 많다 못해 한숨 나오는 철권8처럼 의욕을 꺾는 이슈하고는 거리가 먼 데다가 게임 자체의 완성도도 꽤 높은 편이니, 격게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정도 츄라이 츄라이! (가격도 쌉니다!)
(구 VF 유저들을 언급할 필요가 없는 이유는, 어차피 뇌졸중으로 편마비가 온 게 아닌 한 이미 모두 하고 있을 테니까요. 허허.)
▶[열람중] 버추어 파이터 5 (REVO)를 PC로 다시 잡았습니다. 실시간 핫 잇슈
머나먼 옛날, VF1부터 맛을 들여서 VF2를 열심히 하다가 VF3에서 음... 하다가 VF4부터 어? 이건 좀? 하며 서서히 시리즈 자체를 잊기 시작한, 대부분의 한국 버파 플레이어와 비슷한 루트를 탔습니다.
이번에 나온 REVO의 원형인 VF 5 Ultimate Showdown부터 온라인 대전 서버를 충분히 마련했다 해서 조금 기대하며 스팀으로 구매하고 시작했는데, 아직까지 아주 큰 문제는 없는 듯 합니다. 대략 20~30번에 한 번 정도 가끔 이유 없이 튕기기는 합니다만, 참아줄 수 있는 수준입니다.
대략 랭크가 0~9까지가 입문자, 10~19까지가 하수, 20~29까지가 중수, 30~39까지가 고수, 40 이상이 대회 출전을 시도해볼 법한 레벨인 것 같더군요.
지금 주캐를 25까지 올리고 나머지 캐릭터가 20 언저리인데, 나이가 들다 보니 확실히 손이 눈을 못 따라갑니다. 눈으로는 보이는데 손가락이 말을 안 들어 퍼지가드나 가드풀기에 실패합니다... "아니, 나는, 분명히, 눌렀다고... ㅠㅜ"
찔끔찔끔 대전은 하고 있지만 예전 실력을 얼마나 되찾을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VF2 시절에는 100연승 가깝게 해봤던 기억이 있는데. 소소한 욕심으로, 30 언저리에서 생존할 수 있다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쨌든 이번 버파 5 REVO는 강캐 약캐가 따로 없이 밸런싱이 잘 되어있고 게임이 정교하다는 장점이 뚜렷합니다. 요즘 말이 많다 못해 한숨 나오는 철권8처럼 의욕을 꺾는 이슈하고는 거리가 먼 데다가 게임 자체의 완성도도 꽤 높은 편이니, 격게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정도 츄라이 츄라이! (가격도 쌉니다!)
(구 VF 유저들을 언급할 필요가 없는 이유는, 어차피 뇌졸중으로 편마비가 온 게 아닌 한 이미 모두 하고 있을 테니까요. 허허.)
추천80 비추천 72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