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뽑아보는 2025 LCK 1R-2R 올프로 > 게임

본문 바로가기

게임

내맘대로 뽑아보는 2025 LCK 1R-2R 올프로

이미지가 없습니다.



한 시즌의 반환점이라고 볼 수 있는 MSI를 앞두고

LCK 2라운드가 끝났습니다.


변경된 포맷에서 올프로는 5라운드까지 치룬 후에 뽑는다고 하는데요.


이러면 1,2라운드는 다 까먹고

마지막에 잘하면 되는 수련회메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작년까지는 2라운드가 한번의 시즌인만큼,

2025 LCK 스프링 (사실상) 올프로를 골라봤습니다.


아직 타이브레이커가 남았지만 그게 영향을 줄거 같진 않아서...


모든 LCK 경기를 챙겨보진 않았지만,

그래도 꽤 많이 지켜봤다 자부하는 입장에서 끄적여봤습니다.



============================================


1st


기인 캐니언 쵸비 룰러 듀로


============================================


젠지 올퍼스트입니다.

노잼 우우... 근데 뽑고 보니 이런걸 어떡해요.

압도적 전승팀인걸요


캐니언 / 쵸비 / 듀로  다른 분들도 이견이 없을거 같습니다.

말이 필요없는 100점짜리 퍼스트입니다.


특히 캐니언은 바이 짜오를 깎아오면서

백정롤의 마스터가 된게 감명 깊었어요.


그간 캐니언이 모자라다고 비판 받은 마지막 조각이 메꿔지면서

이젠 정글 완전체가 된 느낌입니다.

지금이 전성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무결한...


한화의 에이스 라인이었던

제우스 / 바이퍼가 그나마 퍼스트 후보에 올랐었고,


특히 제우스는 2라운드 중반까지만 해도

한화의 명실상부 1옵션으로 오히려 퍼스트가 정배였는데,


한화가 계속해서 부침하고 제우스도 침묵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결국 기인의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기인도 2라운드 후반에 조금 내려간 폼을 보이긴 했었는데

전승이라는 위업을 갉아먹을 퍼포먼스냐 그건 절대 아니라서.


룰러도 1라운드 초반에는

라인전에서 의아했던 장면들이 나왔었는데,

결국 클래스를 증명했다고 생각합니다.



============================================


2nd


제우스 피넛 비디디 바이퍼 딜라이트  


============================================


한화 올 세컨드...가 아니라 가운데 비디디입니다.


레전드 타이브레이커까지 팀을 견인하며

한 라운드를 통채로 버텨낸 압도적인 원장롤을 고평가했습니다.

특히 떨어지는 팀원들의 네임밸류를 고려하면...


도발적으로 말해서 KT 미드가 제카였다면 이 정도까지 해줬을까?

반대로 HLE 미드가 비디디라면 성적이 더 낮았을까?


둘 다 아닌거 같아요.

그렇다면 더 열악한 환경의 비디디가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팬심이 섞였다는건 부정할 수 없지만,

전 그렇다 해도 감히 비디디가 세컨드라고 주장하겠습니다.


한화가 후반에 주춤한 면이 있어도 그 동안 보여준 솔리드한 폼은

세컨드 밑으로 내려가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네요.


============================================



3rd


킹겐 오너 제카 디아블 리헨즈


============================================


퍼포먼스 도르 수상자들.

킹겐 - 리헨즈 듀오는 명실상부한 농심 4위의 주역입니다.


특히나 탑 서폿이라는 가장 영향력이 낮은 포지션에서

관록을 보여줬다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정글은 2라운드 폭발적인 지표의 커즈와 고민을 했습니다만

그래도 오창섭이 1,2라운드 내내 보여준 견고함을 인정하는게 맞는거 같네요.


서드 원딜은 아마 가장 뜨거운 감자 중 하나일거 같은데


숟가락 롤로 뭘 보여주기 힘든 메타에서

탑-미드가 탈 LCK급 퍼포먼스를 난사하는 와중에

온몸 비틀기를 했던 디아블-켈린 듀오에게 위로의 한표...


특히 디아블은 켈린이라는 걸출한 윙맨도 있었지만


해설들에게 신세대 데프트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인상적인 퍼포먼스에서 가산점을 줘서 서드로 마크했습니다.


사실 순수하게 인게임만 놓고 보면 디아블의 공격성이

패배의 원인이 된 게임도 많긴 했지만,


팀원의 역캐리력을 고려하면 참작할만 하다고 해서 패스...


============================================


신인왕


디아블


============================================


이건 그냥 재미삼아.


원래도 신인왕은 1년을 다 보고 뽑긴 했습니다만

그냥 제가 느낀 현재까지의 신인왕 레이스에서는

디아블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크게 시우 - 칼릭스 - 디아블의 삼파전이 될거 같은데,


지금까지 가장 송곳같은,

상위권 팀에게도 섬뜩한 느낌을 준건 디아블 같아요.


물론 제 의견과 다르게 디아블이 신인왕을 수상할 확률은 매우 낮다고 생각합니다.

팀이 라이즈 그룹으로 넘어가서 (눈물)


아 물론 다른 두 선수도 잘했지만,


1년이 끝나면 높은 확률로 시우가 신인왕이 될거 같으니,

이건 디아블에게 주는 제 심심한 위로입니다...



============================================



1st  기인 / 캐니언 / 쵸비 / 룰러 / 듀로

2nd 제우스 / 피넛 / 비디디 / 바이퍼 / 딜라이트  

3rd 킹겐 / 오너 / 제카 / 디아블 / 리헨즈



이번 시즌에도 PGR에서 따로 올프로 집계를 할지 모르겠어서

먼저 제 생각을 대충 끄적여 봤습니다.


근데 제 의견과 별개로 실제 올프로 결과는

젠지 올퍼스트 한화 올세컨드에

서드에 대충 원장들을 자리에 올려놓는 그런 느낌일거 같네요 크크


어차피 지금 뽑지도 않는 올프로 무의미할 수도 있지만

이런 저런 망상으로 노는게 또 하나의 묘미 아니겠어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109 비추천 62
관련글
  • [열람중] 내맘대로 뽑아보는 2025 LCK 1R-2R 올프로
  • 실시간 핫 잇슈
  • lck선수로 뛰어본 썰-2
  • 울프의 T1방송 관련 공지
  • 세븐나이츠 리버스_지금 시작하기 너무 좋은 타이밍 입니다!!
  • KT가 레전드 그룹으로 올라갑니다!
  • 오늘도 소중한 1승을 쌓아올린 젠지
  • 난 뭘 위해서 게임을 하지?
  • 레전드 라이즈 그룹 방식과 향후 lck 일정
  • Rolster Aimed At Summer
  • 스트리머팀의 신화, Team Envy 우승!
  • 건곤일척, 웨스턴 쇼다운
  •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