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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 미래에는 파티 쿨다운 트래킹이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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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이안이 pcgame와의 인터뷰에서 와우저에게 대형 폭탄을 던졌습니다. 그래서 한국은 물론이거니와 전세계 와우 커뮤니티가 들썩거렸습니다.

이안의 PC게이머 인터뷰

와우헤드 이안인터뷰 요약기사(영어)

이안 pc게이머 인터뷰 전문 번역 by 펨코 주사위20크리님

와우헤드 요약글 번역  by 인벤 불군메인탱커님


그동안 개발자와 애드온의 군비경쟁이 존재했었는데 이를 끝내겠다는 선언이었습니다. 바로 애드온이 사용 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한해

유용하게 쓰고 있던 전투 관련 애드온 사용에 제한을 걸겠다는 이야기입니다. 당연 다음 레이드인 11.2나 곧 패치할 11.1.7에 바로 적용되는 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내부전쟁에서의 애드온 탈피에 대한 블리자드의 행보와 개인적인 의견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합니다.


앞서 말한  이런 애드온 제한에 대한 움직임은 한 두 번 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용군단부터 현재 내부 전쟁 11.1.5 패치까지 지속적으로 서드 파티 애드온에 대한 제한을 하겠다 바꾸겠다 인게임 기본으로 해서 장벽을 낮추겠다 계속 했었지요.


실제로 용군단에서 업데이트 된 기본 UI 바꿀 수 있는 기능과 전투에서는 소위 프라이빗 오라라는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다만, 이때는 애드온(위크오라포함)이 이를 추적하는 방법은 막지 않았습니다. 프라이빗 오라는 유저(나)만 볼 수 있고 다른 파티원은 알 수 없는 오라입니다. 쉽게 말해서 모두가 봐야하는게 아니라 나에게 정보를 제공해서 필터기능으로 우선적으로 보여주게 하는 겁니다.  용군단에 도입 한 후 내부 전쟁 쐐기에서 많이 추가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프라이빗 오라는 가장 최근에 눈에 띄게 확인할 수 있는 내부전쟁 1시즌 네룹아르 궁전의 카이베자 붉은 환영입니다. 다른 유저는 애드온을 사용 하지 않는 이상 자기만 볼 수 있는 오라였죠. 그럼에도 애드온에 대한 수요는 줄어 들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11.1.5  내부전쟁 2시즌 중간 패치에서 와우저라면 한번은 설치해봤을 직업위크오라를 대체 하려는 목적으로재사용 대기 시간 관리자를 업데이트 했습니다. 그러나 이 조차 위크오라를 대체하기 힘들어서 이 기본 기능을 고치는 애드온을 만들어지기 까지했습니다. 그럼에도 블리자드가 계속해서 언급한 서드파티까지 찾아가야하는 수고로움을 줄여야한다는 목적의식에는 저도 물론 많은 사람들이 동의는 했습니다. 완성도와 별개지만요.


그러던중 뜬금없이 11.1.7 아라소르의 유산 업데이트 알림과 동시에 와우 캐스트에 새로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한국어 자막 제공하고 43분이나 되지만 와우저라면 한번 쯤 볼만하다 생각합니다. 리퀴드 공대장 맥시멈과 디렉터 이안의 대화가 유익합니다. )



크게 요약하자면


첫 번째, 원버튼 로테이션 헬퍼 도입 (헤킬리와 GSE 애드온을 합친 형태)

복잡하고 고도로 발달한  Theorycrafting이 발달한 와우의 진입장벽을 해결하고자 지속적인 최신화와 약간의 글쿨 손해를 줄 것이라했습니다. + 이러한 점 때문에 라이트 유저(DPS 최적화말고 탐험,솔플 등하는)에게 편의 제공 목적도 포함


두 번째, 복잡한 정보와 애드온으로 직관적으로 플레이를 못하는 현재와 달리 UI 및 애드온 의존성을 낮춰 직관적인 전투를 제공하겠다.

  (미터기,DBM 등과 같은 기능 기본으로 편입 추구)



세 번째, 플레이어가 외부에서 해결책을 찾기 보다는 내부적에서 찾을 수 있도록 게임을 바꾸겠다.


이렇게 크게 이야기하고 이때만해도 2,3번째도 첫번째 이야기가 너무 파급력이 강해서 모두가 이것에 집중했습니다.




원버튼 로테이션 헬퍼 예시


공개 당시 글쿨 20프로 손해였는데 불이익이 적다는 의견에 따라 글쿨 30프로 손해로 바뀌었습니다.


이러한 타임라인이 지나고 나서 제목과 서두에서 밝힌 PC게이머와의 인터뷰에서 이안은 핵폭탄을 떨어트렸습니다.


사실 와우캐스트에서 말한 말을 더 확실하게 인터뷰에서 밝힌거 뿐이지만 그 충격은 어마어마했습니다. 와우저라면 애드온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애드온과 서드파티가 없다면 어려운 난이도 PVE컨텐츠 해결하기 까다롭다는 거도 알지요.


이안이 밝힌 내용을 추리면



PVE 관련

받는 치유량 표시 X , 다른 그룹에서의 버프,디버프 추적 X , 탱커 교대용 디버프 추적 X , 이름표(네임플레이트) 추적 기능 제한


PVP 관련


기절, CC 점감 추적 X -> 대신 직관성 가지도록 바꿀 예정

PVP 애드온 중 상대 쿨기 추적 기능 제한  대신 상대가 무슨 클래스 인지 알 수 있게 하는 건 그대로 유지 제공


자세한 내용은 상기에 제공한 링크로 들어가면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추린 내용만해도 어마어마한 폭탄입니다. 쐐기 고단 네임드들이나 각종 와우 유튜버들은 먼저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Xaryu같은 스트리머들은 일관되게 마력 주입같은 메커니즘도 삭제해야 해결할 수 있을거라 이야기를 했습니다. 마력 주입과 위크오라 추적기능 불가분에 관계이기 때문에 이렇게 말했지요.


THD 같이 하드유저 스트리머은 또 변화에 긍정적이며 한밤(다음확장팩)이 기대된다고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안이 말하는 방향성은 옳다고 봅니다. 서드파티가 너무 많으면 게임에 대한 진입 장벽은 누구도 부정 할 수 없지요. 저도 ELV,DBM,위크오라,디테일즈,OMNICD 등등 수 많은 애드온을 사용하지만 누군가에게 이 개념을 설명하려면 정말 힘들지요.


당장 wowup.io나 커스포지 추천해서 동기화 시키는 것부터 일이죠 크크


물론 블리자드가 좀 못미덥지만 오랜만에 방향성은 옳다고 생각해서 지켜볼 생각입니다.

피지알에서 와우를 해봤던 분이나 하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사실 와우 애드온이 기본으로 들어온다면 상상을 하면 fellowship 이라는 게임이 떠오를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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