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스기브넨 어려움과 문제 메세지창의 역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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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모바일의 첫 레이드는 글라스기브넨으로
기존에 나왔던 입문난이도는 너무 쉽다며 레이드가 이게 맞나 하는 의견들도 있었지만
어찌되었든 다수가 즐기고 있던 참에
드디어 월요일에 어려움난이도가 등장했습니다. 어비스 지옥2와 같이 말이죠.
어비스 지옥2는 패턴을 안전지대에서 피하지 못하게 하는등 약간의 픽스 느낌이라
스펙이 되면 큰 어려움은 없는듯하여 큰 이야기 없이 넘어가게되지만
글라스기브넨 어려움 레이드는 이래저래 소란스럽습니다.
전 어제 밤에 겨우깼네요.
일단 소란스러웠던점 두가지만 간단히 말하자면
1. 밤까지 고쳐지지 않은 오류 메세지의 공격. 이건 새로운 기믹인가.
QA팀이 없나 싶었던 부분입니다. 레이드중 중요기믹몬스터 가고일을 잡으면
오류메세지가 상단에 뜹니다. 제가 한 10트 한거같은데 매번 뜹니다.
랜덤으로 뜨기라도 하면 찾기 어려웠을수도 있겠구나 하지 계속 뜹니다.
그리고 이게 함정인게 저걸 누르면 튕기게 됩니다. 그래서 깨기위해선 클리어때까지 저 창을
나둬야 하죠. 시야를 가려서 몇줄남았는지 보기도 힘들고 전체적으로 방해가 많이 됩니다.
아니 이렇게 중대한 미스를 하고 핫픽스도 못하고 참 뭐랄까 답답했습니다.
그 외에 하다가 글라스 기브넨이 실종되는 버그도 맛봤습니다. 그때 안사라졌으면 일찍 깼을지도..(사실모름)
아 그외에 오류등으로 방장이 제대로 배로 돌아가 종료를 안하면 제대로 못나가기도 해서
레이드 강종 페널티 제한시간 당하는데 이것도 억울했네요 30분 걸린거 기다리고 겨우깼습니다.
2. 끝나지 않는 직업밸런스의 문제
힐러들이 핍박받던 시대가 끝나기도 전에
빙결술사들이 천대받는 시대가 오고 말았습니다.
그냥 빙결이 약해서 레이드에 큰 도움이 안된다 이런거라 할수있겠는데
커뮤에서만 오도방정 떠는거 아니냐 할수도 있지만
게임이라는게 커뮤와 연결이 밀착한 편이고
실제로 클리어가 쉽지않은상태에서 2빙결 이상이면 클리어 더 어려운거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유저들 사이에 퍼지고
실제 게임내에서 강퇴당했단 증언들이 줄잇고 있습니다.
빙결만 모여서 클리어도 해보았지만 평균투력에 비해 클리어시간등으로 여론반전은 불가능했다하네요
열심히 키운 빙결유저들이 너무 정신적 데미지가 심해서 접는다는 유저들까지 나오고 있는듯합니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난이도는... 기믹자체가 어렵다기보단,
유저들의 숙련도가 첫날이라 낮았고(모두가 커뮤글로 예습하고 오는게 아니다보니)
시야가 너무 안좋습니다. 바닥에 깔리는게 많고 피할것도 많은데
후반에 가시성이 안좋아서 구분이 어려운데다가 오류메세지창도 계속거슬립니다.
못깨는건 가고일장판에서 딜해야 한다는 기본을 모르는 딜러가 많을수록 힘듭니다.
힐러도 그쪽에서 힐해주고 해야해서...
여튼 이것저것 겹쳐 첫날에 그냥 매칭돌린 파티로는 전복이 많았습니다.
25000 투력제한걸린 파티도 여러번갔는데 마찬가지였네요
물론 최적으로 하면 소수인원이나 낮은 투력으로도 깰수있다는 인증도 많긴합니다.
그러니 다들 숙련도가 올라오면 더 쉬워질 것 같긴 한데요....
오류메세지와 버그, 그리고 직업밸런스 문제에 대해서는
제작진도 잘 생각해주면 좋겠네요.
추가로 지금 방깍이란거 자체가 없고
각각 다른 디버프도 받는 피해 증가10% 하나로 퉁쳐져서
중복, 중첩도 안된다는 유저글이 돌아다니고 있어서
방깎용 펫에 돈을 수백 부은 사람들이나 기타 여러사람들이 그게 사실이라면 헛돈날린거라면서 환불해야한다고
분노하고 있는 사건이 있는데 이건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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