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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즐긴 스팀 게임들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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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블소 이후 한 10년쯤을 모바일 일변도로 게임을 즐기다 작년 즈음 흑갈리를 사서 스팀으로 주종목을 변경,


현재 스타레일이랑 림버스만 냅두고 죄다 털어낸 유저입니다. 내가 낸 돈 만큼 게임을 골라서 즐길 수 있는 스팀은 정말 좋군요 흑흑



여튼 게임 이야기 들어가겠습니다.

아. 흑갈리로 스팀겜을 하고 있는 중이라 패드로 할 수 있는 게임만 했습니다 크크.

일부 호환이 나쁜 카드겜의 경우는 터치스크린으로 즐겼구요.





1. 로맨싱 사가 2 리벤지 오브 더 세븐


장르는 JRPG, 세부사항으론 갓겜의 분류에 들어갑니다. (?) ...가 아니고 로맨싱 사가 시리즈라는 고전고전고전게임의 리메이크작입니다.

근래 즐겼던 게임 중 손꼽을 정도로 재미있게 했고 JRPG로만 따지면 인생게임으로 치는 발키리 프로파일급으로 즐겁게 했네요. 적당한 난이도, 매력적인 캐릭터, 자유도 높은 진행, 캐릭터별로 빌드를 맞춰가는 즐거움.

스토리가 없진 않은데 별다른 반전도 없고 그냥 처음 그렇겠구만 하던 스토리 그대로 엔딩까지 가는 덕에 있으나마나한 느낌이었다는건 그냥 플레이가 재밌어서 신경도 안썼네요. 파엠 인게이지 하던 기분이었습니다 크크.



2. 쇼군 쇼다운


음...순서는 그냥 뭐 대충 라이브러리 보고 위에서부터 별 생각없이 쓰고 있습니다.

장르는 덱빌딩 + 전략 턴제싸움? 정도 될것같습니다. 분간이 잘 안되는 도트그래픽에 덱빌딩이라기엔 자유도가 좀 낮긴 한데....게임은 재밌습니다. 한턴한턴 맵을 읽고 적을 읽고 내 패를 파악하고 어떻게 적은 피해로 어떻게 더 많은 콤보를 우겨가며 적을 소탕하느냐- 하는 재미네요. 스팀 95%의 압도적 긍정평가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아. 문제는 덱빌딩겜이라길래 샀는데 제 취향이랑은 좀 다른 덱빌딩겜이라 크크 ㅠㅠ



3. 래빗 & 스틸


장르는 탄막슈팅 + 로그라이크 + MMORPG (?)

MMORPG는 살짝 농담같으면서도 진담인게, 주로 레이드면에서의 그쪽입니다. 네. 장판피하기. 그게 이 게임의 핵심입니다.

다양한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보스전을 거듭하며 아이템을 얻고 캐릭터를 강화, 그렇게 끝까지 진행하는 게임입니다.

슈팅게임 답지 않게 동체시력은보다는 패턴의 암기와 얼마나 순발력있게 장판에 대응하며 게임을 할 수 있는지가 포인트입니다.

캐릭터도 다양하고 아이템도 다채로운 덕에 매번 달라지는 아이템과 강화옵션 등등 해서 한판한판 빌드를 짜는 재미가 있습니다.

일단 지금 플레이중인 게임이고 노멀까지는 어떻게 돌려볼만한데 하드는 쉽지않네요 크크

그래도 소싯적 스트라이커즈 1945는 3시리즈 다 2주차 중반정도는 갔는데 으으 에이징커브 으으

얘도 의외로 압도적 긍정평가네요. 올드 슈팅겜 팬으로서 감동이...아 물론 좋아하는 사람만 샀을테니 그럴거라는 반박은 받지 않습니다.



4. 난설 (Warm Snow)


저는 사고나서야 알았지만 그 뭐시냐, 무협판 하데스라고 불리고 있더군요.

다만 하데스 이후 많이 나온 아류작들이 으레 그렇듯 스토리랄까 NPC들과의 상호반응면에서는 비빌수도 없습니다만 그래도 게임으로서는 충분한 재미가 있습니다. 다양한 기본 문파 + 다양한 무기(한 8할은 쓸모없습니다)와 다양한 아티팩트 + 다양한 비급 등등 해서 눈에 보이는 빌드가 많고 한 빌드의 극까지 가면 쌓아왔던 노고를 충분히 보답해주는 파괴력이 나와서 뽕맛은 좋은것 같네요.

할인맞춰 사면 적당히 해볼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5. NUNHOLY


이것은 오타쿠를 위한 하데스....

게임성을 놓고 본다면 하데스가 10에 위의 난설이 한 6~8정도 줄 수 있다면 얜 게임으로서의 가치는 3정도입니다.

하. 지. 만.

캐릭터가 다 예쁘고 노출도 세고 예쁘고 그렇습니다. 다만 일러만 살랑살랑거리는탓에 19금같은 가차없는 게임은 아니고 그냥 눈이 즐거운 정도? 마찬가지로 할인할때 싸게 사서 한 1~2일정도 즐기고 던져버리면 되는 그런 게임입니다. 다만 주인공 3인과 + NPC들은 오래도록 제 스샷폴더에 남아있겠죠.



6. 다이스 테일즈


원래 슬더스류 게임을 하려고 산 흑갈리였습니다만 생각보다 멀쩡한 덱빌딩 카드겜이 많지가 않더군요...

여튼 그렇게 해서 구경하다 산 국산 인디게임입니다.

템포가 좀 답답하긴 한데 못할 정도는 아니고 매주 개선하는 모양새가 좋아 한번 언급해봅니다.



7. 엔더 마그놀리아


엔더 릴리즈의 속편 게임입니다. 장르적으로는 메트로배니아 + 플랫포머 게임?

명작이라고 소개하기엔 아까움이 없으나 전작대비 편의성과 조작성, 맵 탐사의 즐거움을 한 2단계쯤 높이고 스토리를 한 2단계쯤 낮춘 느낌이네요. 기본 옵션으로 놓고 하면 난이도가 좀 평이한 / 혹은 낮은편이고 마테리얼 드랍률 풀로 땡길겸 커스텀으로 모든 강화를 1.5배로 놓으면 그때부터 좀 사람잡는 게임이 됩니다 크크

여튼 이번작도 손을 못뗄 정도로 즐겁게 했고 다음 작품도 기대되네요






원래는 이미지와 링크를 동반한 화려한 글을 쓰려 했습니다만 월돚질 중 그렇게까진 못하겠군요...

여러분은 어떤 게임을 즐기시고 위의 게임 중 해보신 게임이 있나요? 즐거운 이야기들 기다리겠습니다. 그럼 밥탐이라 이만 (_ _


추천60 비추천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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