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컴2 뒤늦은 시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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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도 유명했고,
이번달 출시 이후 많은 스트리머들도 게임 중인 킹덤컴2를
주말을 맞이해서 구입 했습니다.
역시나 재미있네요.
물론 제가 플레이 하는 주인공 "헨리"는
하라는 싸움은 안하고
약초줍고 물약 만들고 대장질 깡깡깡 하고 도둑질 하고 돌아다니는 중입니다.
살짝 게임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1400년대 보헤미아를 배경으로 하는 중세 오픈월드 rpg 게임입니다.
1편에서는 동네 청년에서 흔히 말하는 "국가권력급" 무력캐로 성장했다는 헨리가 여전히 주인공인데
2편은 시작 인트로 이벤트에서 부상을 입고 다시 쪼렙(?) + 거렁뱅이가 되어서 다시 성장을 하는 그런 게임입니다.
물론 1400년대는 사실 중세 극 후반 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관련된 시대 배경 설명들도 같이 나옵니다.
일단은 크게 보헤미아 왕위를 가지고 내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와중에
일단은 명목상으로는 [평민]인 주인공 헨리는 자유롭게 이마을 저마을 돌아다니면서
거지~귀족사이 그 어디쯤 취급을 받습니다. 물론 이방인이죠.
시대적 설정에 따라서 사실 귀족들도 자기 고향땅을 벗어나는 일이 극히 적은 상황이긴 한데,
그래도 평민들도 가끔 자유롭게 이동을 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그리고 하급 귀족들의 경우에는 결혼도 이제 귀족간 결혼을 고수하는게 아니라 돈많은 평민들과도 결혼을 하는 설정이고,
그 상황을 못마땅해 하는 꼰대 귀족 으르신의 푸념도 등장을 합니다.
아무튼 그런 난장판 속에서 거렁뱅이로 시작한 헨리는
엘더스크롤 스카이림과 비슷하게 실제 플레이 하는 스타일에 따라서 성장을 합니다.
전투를 많이 하면 힘/민첩/전투기술 등등이 오르고
대장장이 일을 하면 제작 기술이 오르고
채집을 하면 생존기술이 오르고
도독질을 하면 도둑기술이 오릅니다.
제 헨리는 연금술 몰빵을 해서 연금술을 마스터 하고 시작을 했습니다(..)
그 다음이 제작(대장)이 높습니다.
덕분에 도적 3마리만 달려와도 쳐맞고 죽기 바쁩니다;;
물론 지금은 열심히 올린 연금, 대장 기술로 돈을 복사해서 템빨을 갖추고 있습니다(?)
오늘 단 하루 하긴 했지만
뭐.. 3D 멀미, 오픈월드에 대한 거부감이 있으신 분이 아니라면
한번쯤 해봐도 좋은 게임인거 같습니다.
추천116 비추천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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