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라고 감성을 자극하는지.... (바람의나라 클래식)
아직도 바람의나라 클래식을 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어제 세시마을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해서 접속해봤네요
이벤트 자체는 진짜 별거 없는데 이게 도대체 뭐라고 하염없이 게임 켜놓고 보게 되네요
이 게임 유저들도 다 나같은 아저씨들일텐데 달 따라가면서 소원 비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참 감성을 자극하네요
잠시 추억에 빠져서 캐릭터에 설빔 입히고 바람대비 들게 하고 30,40분 동안 멍하니 화면을 바라봤네요.
옛날 바람의나라를 한지 25년이 지나서 30대 중반을 훌쩍 넘은 아저씨가 되었지만 여전히 게임을 하면서 이런 감성을 느낄 수 있네요.
이런게 클래식 게임이 유행하는 이유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렉이 너무 심해서 연휴인데 사냥 하나도 못한건 좀 화가 나긴 하는데 세시마을 감성이 좋아서 그냥 넘어갈렵니다.
제발 운영좀 잘하자..... 이 게임 동접만 5만이야!!!!!!! 이렇게 운영 못해서 말아먹을 게임 ip가 아닌데 참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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