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세 그룹으로 나뉜 LCK CUP
LCK CUP 그룹 배틀의 승자가 장로 그룹으로 결정되었습니다. 5경기 남은 현재, 플옵 직행 / 플인 시드 / 생존 경쟁을 담고 있는 세 그룹으로 나누어서 보시면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장로 그룹의 플레이오프 직행 싸움]
1위 DK 4승 0패 +5 // BRO
2위 GEN 3승 1패 +4 // T1
3위 DRX 3승 1패 +1 // HLE
4위 KT 2승 2패 +0 // DNF
장로 그룹 1/2위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하고, 3위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로 갑니다. LCK CUP 플레이오프는 작년까지 치러졌던 LCK 플레이오프와 같은 포맷(6강 더블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이기 때문에 1위/2위/3위의 혜택이 크게 차이납니다.
플레이오프를 확보한 DK는 5전 전승을 기록해 플레이오프 상대 지명권을 획득하고 싶을 것이고, 젠지~KT는 까딱 잘못하면 플레이 인으로 굴러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바론팀 1/2위가 3승/2승이기 때문에 플레이 인 2라운드 시드도 보장받지 못할 수 있으니까 어떻게든 이겨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살아남은 자들의 플레이 인 시드 싸움]
바론 1위 T1 3승 1패 +4 // GEN
바론 2위 HLE 2승 2패 +1 // DRX
장로 5위 NS 1승 3패 -3 // BFX
플레이 인 시드는 바론/장로 여부 상관 없이 그룹 매치 전체 성적으로 시드를 결정합니다. 위의 3팀과 플옵 직행 경쟁에서 튕겨나온 1팀과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은 2팀이 플레이 인을 치르고, 거기서 3팀을 선발합니다.
바론 1/2위를 차지한 T1과 한화는 5차전을 승리하면 지더라도 끝장전 기회를 더 얻는 플레이 인 2라운드에 직행합니다. T1은 젠지전을 패배하더라도 2R 직행 가능성이 어느 정도 보이지만, 한화는 지면 플옵 경쟁 탈락팀과 승점 경쟁을 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그룹 대항전의 수혜를 받은 농심은 웬만하면 플레이 인 1라운드에 진출합니다. 그래도 아직 2라운드 직행 가능성이 희미하게나마 남아있기 때문에 마지막 경기를 열심히 해야겠죠? 진영 선택권을 위해서라도, 남아있는 BFX전을 칼을 갈고 준비해야 합니다.
[바론 그룹의 생존 싸움]
3위 BRO 1승 3패 -3 // DK
4위 DNF 1승 3패 -4 // KT
5위 BFX 0승 4패 -5 // NS
네, 여기는 "네가 가라 스프링"이 펼쳐지는 생존 경쟁 그룹입니다. 3팀 중 2팀만이 살아남을 수 있고, 브리온과 DN에 비해 BFX는 한 발짝 더 뒤쳐졌습니다.
브리온과 DNF는 5차전에서 승리하면 낮은 확률로 플인 2라운드에 올라갈 수 있지만, 운때가 맞아야 합니다. 세 팀 모두 백척간두에 서 있으니, 한 매치 한 세트라도 더 이겨서 더 높은 시드를 획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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