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90% 할인-겨울에 창문 열고 하는 게임
[This war of mine] 이라는 역대급 생존게임을 출시했던 11비트 스튜디오의 게임입니다.
한겨울에 스키복/보드복 입은 채로 창문 열어놓고 인게임 내 보일러 레벨에 따라 실내온도 조정하면서 플레이해야 제맛이라는 말 그대로 제철 게임이죠.
이상 한파가 온 지구를 덮쳐 인류가 종말의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제 당신은 마지막 남은 공동체의 생존을 위한 모든 의사결정 권한을 가졌으며 그에 따르는 책임을 지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굶주릴 때 남은 음식에 톱밥을 넣어 조금이라도 양을 늘릴지 말지, 노동력이 부족하여 설비가 멈춰갈 때 아이들이라도 끌어내서 일을 시킬지 말지, 윤리와 생존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뇌해야만 하는 긴장감은 다른 무엇으로도 느껴볼 수 없는, 마치 삭힌 홍어(!)와 같은 유니크한 게임입니다.
[이 명품 게임이 무려 3천원이랍니다!] 4딸라도 아닌 2+@딸라!! 안 해보신 분들은 얼른 지르십시오.
GOTY급 작품이 스벅 커피 반 잔 값이라니 세상에.
...... 갑자기 FGO 가챠에 뇌를 꺼내두고 몇만 원씩 우습게 질러대던 저 스스로에게 현타가 오네요 크크크크
추천63 비추천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