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가라 제우스, 내년에 보자. 적으로
저에게 스포츠를 보는 원동력은 아마 저XX에게 지기 싫다는 마음일 것입니다.
20년 클리드
21-22년 양대인
23-24년 젠지
23년에 성불하고 24년에 사실 조금은 미지근하게 시즌을 시작했었는데 스프링 결승에서 젠지한테 또 쳐맞으니까 머리가 뜨거워지기 시작하더군요.
25년에는 제우스입니다. 젠지고 뭐고 필요 없습니다. 한화, 제우스 너한테는 지기 싫다.
벌써부터 제우스한테 솔킬당할 도란을 생각하니 머리가 뜨거워집니다.
하지만 반대로 이런 상상도 해봅니다. 도란이 다이브를 모두 받아내고 역으로 제우스를 솔킬따는 상상. 오너가 갱가서 제우스를 따 버리고 "최우제 컷"하는 상상.
갑시다, 홈그라운드. T1 대 한화. 야유를 잔뜩 날려주마.
디졌다 최우제. 내년에 보자.
그래 증명해봐라. 너가 T1의 제우스, 페이커 옆 제우스가 아니라 역체탑 제우스, 역2롤 제우스라는 것을.
우리도 증명해줄게. 너는 T1의 제우스고 T1에 남아 있어야 했다는 것을.
벌써 2025시즌이 기대가 됩니다.
도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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