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그릿사 모바일에 신규 성능캐 이미르/셀리카가 옵니다! 무료 배포 이리스도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pgr러 랑붕이 여러분. 즐거운 랑그릿사 모바일 하고 계신가요?
다음주 수요일인 11/20일에 신규 캐릭터인 "이미르"와 "셀리카(세리카)"가 한섭에 출시 됩니다.
그리고 매우 높은 확률로 "이리스" 라는 캐릭(신규 캐릭이 아님)이 무료 이벤트로 배포되니까 절대 잊지 말고 이벤트 다 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이리스를 못 먹었었는데, 이제 얻을 수 있어서 기쁘네요.
참고로 이 세 캐릭터 중에 성능이 나쁜 캐릭터는 없기 때문에 뭘 먹어도 좋으니까 1천장이라도 가볍게 하고 넘어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먼저 이미르 입니다.
근접 물리 딜러 캐릭터 입니다. pvp에서 매우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pve에서도 좋습니다. 특히 같이 출시된 셀리카와 함께하는 조건부로 더더욱 좋습니다.
고유기에 달린 옵션이 많은데 자잘한거 다 빼고 중요한것만 짚어보죠.
1. 이미르는 성스러운 "항쇄" 라는 버프를 가지고 턴을 시작합니다. 이 상태에선 매우 단단해지고 디버프에 면역이 됩니다.
2. 이 상태에서 용솟음치는 "분노"라는 스택이 쌓일수록 치명타 확률이 증가하는데 스택이 4개가 차면 "위험 범위 안에서 턴 종료시" 항쇄 버프가 사라지면서 재행동이 가능해집니다.
3. 완전히 행동을 종료하면 모든 "분노"가 사라지고 다시 "항쇄" 버프가 달립니다.
4. 1번으로 돌아가서 다음 턴을 시작합니다.
분노는 기본적으로 적에게 디버프 공격을 받을수록 쌓이며,
이 "성스러운 게이트의 가호 스킬"의 "지휘 패시브" 로도 쌓이며, "액티브" 로 4개를 한번에 쌓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각성기로도 조건부로 재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각성기로 적을 공격해서 "죽이지 못한 경우" , 분노 4개를 즉시 얻어서 재행동이 가능합니다.
결국 이미르는 항쇄 상태로 적에게 접근하며 데미지와 디버프를 몸으로 받아내며 분노를 쌓다가
분노 4개로 인한 재행동으로 적을 연속 공격하여 강력한 데미지를 주는 브루저 캐릭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위에 소개는 안 했지만 호위 스킬도 있어서 유사 탱커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마딜 호위는 안 됨)
특히 아래에 소개할 셀리카의 버프를 받으면 각성기를 무한으로 쓸 수 있어서 매우 강력해지므로
성능 자체는 pvp pve 빠지지 않고 좋은 성능캐가 확실합니다.
그러나 뉴비 시작용 캐릭으로는 어떨런지...
각성기를 배우지 못하는 저레벨 상태에서도 자력 재행동이 가능하고 단단하니까 뉴비 시작용 캐릭으로도 나쁘진 않을 것 같지만
잘 생각해보니 각성기가 없으면 딜 능력이 좀 아쉽기 때문에 되게 좋다고는 못 하겠습니다.
하지만 뚝심있게 키운다면 무조건 그 보답을 해줄 캐릭입니다. srpg에서 재행동 캐릭은 무조건 좋습니다.
남들 1턴에 1번 때리는거 조건부로 2번 때릴 수 있다는건 정말 큰 장점입니다.
유대인질은 이리스와 리오벡입니다. 다행히 이리스는 이벤트를 다 하면 무료로 얻을 수 있고....
리오벡은 12월 11일 3인 확정에서 뽑거나, 소원 소환에서 얻으셔야 합니다.
다음은 셀리카 입니다. 원래 선행섭 유저들은 세리카라고 불렀는데 한섭에선 셀리카가 되었네요
스펠링이 Celica 이기 때문에 셀리카가 맞긴 맞습니다 크크
기본적으로는 힐러/버퍼지만, 필요에 따라서 마딜러로도 쓸 수 있는 좋은 성능의 캐릭터입니다.
pvp, pve 모두 다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에 놓치기 아까운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원래 시즌3 스토리의 npc로만 등장하던 캐릭이었는데..... 이제는 플레이어블 캐릭이 되었구나
짜증나게 길고 복잡하던 이미르의 고유스킬을 보다가 세리카를 보니 너무 행복하네요
다른거 필요없고, 행동 종료시 랜덤으로 뜨는 스킬 3개(3~4성은 2개)중에 하나를 골라 다음턴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게 그 스킬의 목록입니다. 깨알같이 성능 좋은 스킬들로 가득하네요.......티아리스의 고유스킬이던 진격의 가호까지;;;
힐도 해줘, 아군 버프도 걸어줘, 공격 스킬로 적을 때려줘.....다 해줬잖아!!!!
물론 랜덤입니다. 매턴마다 저 스킬들 중에서 3개가 랜덤으로 뜨고, 자신이 1개를 고르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셀리카의 진짜 사기성은 바로 이 2개의 스킬 연계 때문입니다.
방어 친화라는 스킬이 5중첩이 되면(2번 걸면 됨) 아군 마부(가시, 바람, 시계 등)가 75% 확률로 터지게 되는데
아시다시피 마부 기본 발동 확률은 30%잖아요. 더해서 105%가 되어서 무조건 터지게 된다는 거죠.
셀리카의 각성기 창생의 연금술의 특징이 뭐냐면 "마나의 영" 버프를 본인 or 아군에게 쓰고 재행동이 가능한데
그 상태에서 어떤 스킬을 사용하든 같은 효과가 마나의 영 버프를 가진 영웅에게도 똑같이 발동이 된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마나의 영을 A에게 걸고, 진격의 가호를 B에게 걸어주면 A에게도 진격의 가호가 걸린다는 것!
정말 좋지 않나요? 이걸 응용하면 이런게 가능합니다.
마나의 영을 A에게 걸고 재행동 후 A에게 방어 친화를 걸면, A는 방어 친화 효과가 2번 발생하는 거죠. (3+3스택)
그래서 한번에 마부 100% 효과가 터지게 됩니다. 게임 시작하자마자 이런게 가능하다는 것.
특히 시계 마부를 가진 딜러에게 유용합니다. 강력한 각성기를 매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위에 언급한 이미르를 보세요. 각성기로 재행동을 하는 친구인데 이걸 쿨 없이 매턴마다 쓰면 매턴 재행동이 가능하겠죠?
그래서 제가 이미르는 셀리카와 함께하면 매우 강하다고 한 것입니다.
(비슷한 각성기 매커니즘을 가진 안드리올도 이미르와 비슷하게 시계 마부 해주면 좋습니다.)
그게 싫으면 마나의 영을 셀리카 자신에게 걸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셀리카의 부대 사거리와 데미지가 크게 증가하여 유사 마딜러로 변신을 하는것과 다름이 없죠.
고유기로 공격 스킬 가챠해서 멀리서 적을 뿅뿅 쏘면 됩니다. 힐/서포트/공격 전부 다 가능하다는게 셀리카의 장점!
유대인질은 이미르, 이리스 입니다.
참고로 제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나오는 셀리카의 하트 여왕 스킨은 좀 별로 같으니까
인기많은 셀리카 메이드 스킨이 나올때까지 존버하셔서 그걸 사시는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이리스 입니다.
다음주 수요일부터 매우 높은 확률로 이벤트를 통해 무료로 얻을 수 있는 캐릭입니다.
하지만 성능은 결코 무료 레벨이 아닙니다. pvp는 안 좋지만 pve에서는 성능이 꽤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이리스는 턴을 종료 할때마다 "최대" 2개의 열쇠를 원하는 위치에 박을 수 있는데,
다음 턴에 그 열쇠 위에서 행동을 종료한 경우 턴당 1회의 재행동이 발동합니다.
위에 좋다고 칭찬한 이미르가 분노 4스택을 쌓니, 시계 마부를 하니, 각성기를 박아야 하니 마니 이런 소리하면서 억지로 재행동을 할때
우리 이리스는 코파면서 열쇠 위로 이동만 딸깍 해주면 바로 재행동 됩니다 크크크크
열쇠만 잘 밟고 다니면 이리스는 매턴 2회의 공격이 가능하므로 대단히 강력한 포텐을 보유한 캐릭입니다.
이동력도 높고, 지형도 안 타는 야전 이동도 있어서 열쇠 밟는데 걸리적거리는 것도 없습니다.
이렇게 보면 사기 캐릭 같은데 왜 무료 캐릭인가요??
1. 근접 딜러인데도 체력 회복 수단이 각성기를 배우기 전까지 아예 없습니다.
매턴 재행동이 가능한들 내 체력이 깎인 상태에서 적을 다시 공격하면 이리스는 바로 사망합니다.
그렇다고 이미르 같이 몸이 튼튼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뉴비가 저레벨때 사용하기는 좀 까다로운 캐릭터입니다.
2. "기본적으로는" 적에게 붙어서 공격해야 하는데, 적이 열쇠 바로 옆에 위치하지 않는다면 공격하기가 꺼려집니다.
이리스가 열쇠를 박고 턴을 종료하고 적이 이동을 하는 이 게임 시스템을 생각해본다면,
항상 열쇠 위에서 적을 공격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열쇠를 적절한 위치에 박는 센스가 필요하겠네요.
그러므로 위의 문제점들을 어느정도 해결하기 위해
위에 언급하진 않았지만 이리스가 보유한 사거리 2짜리 투창 스킬과 각성기 스킬을 잘 사용해서 열쇠 위에서 공격을 하여야 합니다.
유대인질은 좋지 않습니다. 아단켈모, 투어밀크를 요구합니다.
아단켈모를 지난번에 무료로 얻은 뉴비분들은 승리의 포효를 외치시겠지만 그 이후에 진입한 뉴비 입장에선 빡세겠네요...
다음 아단켈모 3인 확정은 내년 2월, 투어밀크 3인 확정은 내년 6월이기 때문에... 소원소환에서 뽑아야 할 것 같습니다.
영선권으로 사도 되지만 뉴비 입장에선 더 좋은 캐릭 뽑는데 써야 합니다.
마치며
이미르와 셀리카는 pvp를 하시는 유저라면 뽑는걸 강력하게 추천하는 캐릭터입니다.
그러나 pvp를 하지 않는 유저라면......둘 다 뽑는게 당연히 좋지만 절대 무리하지 마시고
자신이 보유한 재화를 잘 판단해되, 기본적으로 1천장으로 둘 중 하나만 먹고 빠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둘 다 pve 성능이 좋지만.... 둘 다 먹으려다가 폭사하고 울면서 겜 접는건 최악으로 안 좋습니다.
[기억하세요. 이미르 셀리카 없어도 고난이도 pve 컨텐츠 미는데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한섭 할배들은 얘들 없이도 이미 올클리어 했습니다]
그냥 "뉴비가 컨텐츠를 편하게 미는데 도움이 되는 캐릭터들이다", 이 정도로 접근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어차피 얘네들은 각성자 같은 한정 캐릭도 아니니까 나중에 3인 확정, 2인 확업, 소원소환, 영선권으로 먹어도 되니까요.
언제나 얼음덩어리 같은 차가운 심장으로 가챠를 하시길 바랍니다!
계획한 만큼의 가챠만 시도하고 깔끔하게 손절 할 줄 알아야 이 게임을 즐겁게 오래오래 할 수 있습니다.
부디 즐거운 랑그릿사 모바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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