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4 끝물할인 진행중
(짤은 할인율 어느정도 되는지 보여드리고자 주워왔습니다. 저는 남은 4개아이템 1.4만정도 나오는군요)
임롬, 크킹, 유로파, 빅토 등 역사 시뮬레이션으로 유명한 패러독스 인터랙티브사 (일명 역설사)의
유로파 유니버셜리스 4가 역대급 할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번 글에 제가 썼던거지만, 현재 유로파5 로 추측되는 틴토 프로젝트가 개발일지를 통해 공개중이기 때문에,
아마도 유로파 4를 마무리지으면서, 폭탄세일중으로 추측됩니다.
크킹2처럼 본편 무료화가능성이 높긴한데, 어차피 본편은 85% 세일인데다,
꾸러미팩에도 할인이 붙어있어, 개별할인과 꾸러미 할인이 곱연산으로 작동해서 세일이 상당히 쎕니다.
다만, 빅토3이나 크킹3처럼 공식한글화 + 3D그래픽 + 쾌적한 인터페이스에 익숙해진 유저 입장에서
수동컨트롤 요소가 너무 많고, DLC가 덕지덕지 붙어 이곳저곳에 온갖 기능들을 들쑤셔놓은 유로파가
과연 뉴비들에게 추천할만한 게임이냐...라는데에는 좀 고민이 들긴 하네요.
유로파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보자면,
유로파는 중세게임인 크킹의 다음시대를 다루며, 1444년(바르나십자군 종전)~1821년(나폴레옹사망) 까지를 다루는 근대사 게임입니다.
크킹과는 달리 국가 단위로 운영되는 게임이고, 땅따먹기 게임의 정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크킹은 개인과 가문이라는 소세력/미시적 단위에 특화되있고, 빅토리아는 내정에, 호이는 전쟁에 특화되있다고 한다면,
유로파는 여러 요소가 조금씩 섞인 육각형 게임, 혹은 외교에 특화된 게임에 가깝습니다.
다른 게임보다 동맹이 중요하고, 반국가연합 패널티를 피하기 위해 조심조심 눈치보면서 땅을 먹고,
승점을 통한 평화협상도 가장 자유도가 높은편입니다.
다만, 본편이 나온지가 너무 오래되어, 고전게임이라는 인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그부분이 오히려 좋은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굳이 따지면, 유로파 접은지 오래되어, 이참에 풀DLC한번 소장하고 쿨타임 한번 돌릴 복귀유저분들께 추천하고싶네요.
추천88 비추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