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역사상 최악의 대회전용픽, 쌍포 조합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24년 하반기 미드 밸런싱의 역사는 쌍포 메타의 너프 한 줄로 요약 가능한데
이러면 좀 덜쓰겠지? -> 씀
조금 더 너프해볼까? -> 씀
하...이래도 계속 쓸거냐? -> 씀. 미드원딜 1티어인 코르키 트타가 너프되니 스몰더 제리까지 나오는 대환장 파티가 시작됨
(팔다리 다 자르면서) 진짜 진짜 이래도 쓸거냐? -> 씀
그리고 롤드컵 최종 패치 14.18 기준으론 [진짜 최종 마지막 라스트 룬/템/챔프 폭풍 너프], 이래도 쓸거냐? <- 현재 여기까지 온 상황
다단 너프의 결과 현재 쌍포 조합의 대회-랭겜 괴리율은 롤 역사상 최고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특정 챔피언만이 아닌 챔피언군 전체(=미드 원딜)가 망한 상황이라 실제 괴리율은 더 크다고 볼 수 있고
롤 역사상 대회픽이 솔랭 승률이 망한건 하루 이틀 이야기는 아니지만...14.18 미드 원딜들은 티어, 지역을 가리지 않고 승률 40% 초반대를 겨우 유지하고 있는데
통상적으로 승률 40% 초반 승률은 보통 [진짜 트롤픽] 챔피언들이 기록하는 승률입니다. 즉 현재 솔랭 기준 미드 원딜은 [트롤픽] 수준의 체급을 겨우 유지하는거죠
물론 대회는 조합을 쌍포에 맞춰서 솔랭과는 상황이 많이 다르지만, 체급적으론 팔다리에 몸통까지 다 잘린 미드 원딜들이 이번에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 가 이번 롤드컵 밴픽의 화두가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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