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의 펜타와 건부의 첫 POM - 오늘경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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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간단히 쓰겠습니다.
먼저 1매치에서는 T1과 DRX가 붙었는데 페이커 펜타가 떴습니다!
스코어만 봐도 아시겠지만 페이커가 엄청난 존재감을 뿜으며 경기를 지배했고
특히 2세트에서는 아리로 펜타킬을 달성했어요.
페이커 아리가 마지막 사이온 잡을 때 오너와 케리아가 CC와 데미지만 넣어주고 혹시나 펜타 안뺏으려고 멀찍이 뒤돌아서 마우스 광클광클 하며 멀어지는 모습이 인상적이더라고요 크크
2경기는 젠지가 농심 상대로 깔끔한 2:0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요즘 젠지 경기력은 "개쎄다..." 라는 말이 저절로 나와요.
분명 1라운드만 해도 농심과 이정도 격차는 아니었는데
다른팀과의 상대적 경기력을 고려하면 농심이 떨어진게 아니라 젠지의 폼이 더 오르고 있습니다.
캐니언은 첫 POM을 받았는데 그 캐니언이 첫 POM이라는건 젠지에서 POM 받기 빡세다는것, 그리고 캐니언 폼이 확실히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네요
그리고 듀로도 칭찬할 거리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착실하게 본인 역할을 다하면서 슈퍼플레이도 잊을만하면 한번씩 보여주고 있어요
2라에 접어들면서 강팀들이 어느정도 자리잡고 호흡을 맞추면서
팀들간 경기력 차이가 좀더 벌어지는 느낌이 좀 드는데요
상대적 약팀들의 선전과 분발을 기대해봅니다(KT는 정말 멋졌죠)
오늘도 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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