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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몰락, 그리고 BLG를 짓밟은 T1! MSI 매치 7,8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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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에 LEC는 침몰했고 LCK는 하늘높이 솟구쳤습니다.

유럽의 1시드 MKOI가 퍼시픽의 CFO에게 3:1로 패배하며 모든 유럽팀은 짐을 싸서 돌아가게 되었고,

T1은 BLG를 상대로 3:0이라는 압도적 경기력으로 승리하며 LCK는 MSI 최종결승 한 자리를 확정하게 되었습니다.


앞선 경기에서는 CFO가 시종일관 MKOI를 압도하다시피하며 승리하였는데요

MKOI는 유럽 1시드에 걸맞는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채 힘없이 무릎을 꿇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라인전 단계나 한타설계, 운영 모든 면에서 CFO가 앞서나가서 강팀의 그것을 보여주었고 왜 T1과 5꽉 승부를 펼쳤는지 스스로 증명하였습니다.

퍼시픽 지역이 2015년 이후로 MSI에서 메이저 지역 상대로 거둔 첫 다전제 승리라고 하니 더 뜻깊었던 것 같고

LEC는 G2가 플퀘에 패배해 탈락한데 이어 MKOI까지 CFO에 져서 탈락하면서, 한때 LCK와 LPL을 위협하던 유럽의 면모를 완전히 잃어버린 이번 국제대회가 되었습니다.


다음 이어진 T1vsBLG 경기에서는 T1이 BLG를 압살하며 3:0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T1의 경기양상은 태산과도 같았다가 적합한 표현같은데요

BLG가 아무리 이득을 보고 앞서나가려 해도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듯 전혀 꿈쩍하지 않고 단단하게 버티다 단 한순간의 기회를 잡아 물어뜯어 승기를 가져와버리는 경기력이 대단했습니다.

최고 수훈선수를 꼽으라면 구마유시, 그리고 케리아의 바텀 라인이 시종일관 BLG 바텀을 압살해서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고

모든 선수가 자기 역할을 다 했습니다.

특히 빈 상대로 그동안 힘들어 하던 도란은 오늘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지만 빈 또한 뭐 한건 없었기 때문에 자기 역할을 다 하며 버텼고 한타 활약은 더 뛰어난 부분도 있어서, 그동안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BLG는 돌이켜보면 나이트가 그나마 분전했다 싶지만 그렇다고 활약이 뛰어났냐 하기에는 물음표고, 오히려 승부의 결정적 장면이 나이트가 잘려나가며 시작된 장면들이 많아서 어찌보면 팀 패배의 원흉이었다고까지 몰려도 할말이 없습니다.

이로서 T1은 또한번 도깨비 경기력을 증명하며 MSI 승자결승에서 젠지를 만나러 갑니다. 돌고 돌아 이 두팀이 국제전 높은 무대에서 다시한번 격돌하네요.

BLG는 충격의 0:3 패배를 당하고 패자조로 내려가 플퀘를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내일은 하루 쉬고 화수목금토일 꽉찬 다전제를 펼치면 MSI 우승자가 가려지게 됩니다.

다들 고생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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