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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난생 처음 가본 나이트

네이버3을 몇달만에 접속했는지 모르겠네요
1월 중에 운영자님께서 보내주신 멜을 왜 못봤었는지 ;;;;
우연히 예전 메일을 들쳐보다가 운영자님께서 보내주신 멜 내용에 따라 울트라 서프라는 프로그램을 써서 접속했습니다.  휴~~
 
오랜만에 접속한 기념으로 지난주에 경험했던 일을 하나 써볼까 합니다.
 
 
주말을 맞아 부산 합동사무실에 파견나가있는 동료 직원들 볼겸 회 한사라 얻어먹고져 부산을 방문했습니다.

저녁 6시부터 광안리 회센터에서 시작하여 해운대에서 맥주까지...1,2차를 마치고

당구 한게임

내가 당구치러 부산까지 왔냐며 불만불평을 토로했지만....기껏 노래방 가자는 얘기만 나올뿐..

당구 안칠꺼면 할꺼 없다며 숙소들어가서 자야한답니다.

어떻게 놀러온 부산인데....ㅠㅠ



평소 서울에서도 이 동료직원들과 술 건하게 취해봤자........노래방

안봐도 스토리 뻔하지요. 부산이라고 뭐 달라지겠습니다. 사람이 같은데 +_+


그순간, 제가 뭔 정신에 그런 소리를 했는진 모르겠지만 나이트를 가자고 제안을 했지요

부산 아가씨들 이쁘다더라....나이트 가자

사실 여자들 부산 사투리 정말 애교스럽더군요



전 대학시절부터 나이트 알레르기 같은게 있었습니다. 춤 안되고 얼굴 안되고 사이즈 안되고

게다가 말빨까지 ;;;;

가봤자 남는 상처뿐 ㅠㅠ



얼마전 기행기를 통해 접했던 사실은....

룸을 잡으면 춤을 안춰도 된다. 라는 것


위 사항으로 동료 직원들을 설득하곤

해운대에서 택시를 잡아 저 포함 3명이 아라비안 나이트를 가게되었습니다.




룸 비용 26만원 가량? 양주는 500ml 들어오는것 같았습니다. + 맥주 소짜 3병


웨이터 팁을 줘야 부킹을 많이해준다길레 + 2만원 (아는 웨이터가 없어서 그냥 아무나 들어왔더랬죠)


조금 후에 웨이터 밑에 직원2명이 술과 안주를 갖고 들어오면서....하는 말

부킹은 자기들이 해주는거랍니다. 다시 팁 2만원 +_+ 우쒸~




노래 몇곡 부르고 있자니 여자 둘 들어오더군요


인사 대화 몇마디 오갔고... 여자들 이뻐보인다 싶었더니만.......술도 안마시고 나가더군요 ㅋ


무지 어색하고 정적 흐르고...



역시 노래방이나 갔다가 숙소가서 잠이나 잘껄 하는 생각 잠깐




또 10여분 후에 아가씨 2명 입장


이쁘진 않았는데....대화가 그럭저럭 끊이지 않고 오고갔습니다. 그 중 한명은 유부녀 ;;;


같은 건축일을 하던 분들이라.........술마시며 설계 얘기 오고가고 ㅡ_ㅡ;;;; 에허



속으로 드는 생각.....이래선 안되는데 안되는데.....


왠걸 분위기 여전히 좋습니다. 밖에 나가서 소주한잔 더 하자고 의견 취합

여기까지 대략 1시간 소모


근데 여기서 나머지 친구 한명을 찾아 홀에 다녀온다던 친구...

들어와서 하는 말....집에 가버렸다는 군요

뭐 어쩔수 없죠 이제 3:2가 됐네요


옷입고 나올테니 정문에서 만나잡니다. 해운대 포장마차를 가기로 했네요

여기서 문득 떠오르는 지식 하나


룸 접고 나갔다가 바람맞으면 숙소로 돌아가야 한다!!!


후배 내보내서 여자 나왔다 염탐하러 보냅니다. 여기서 어깨 으쓱 ㅋ


10분후 후배녀석 룸으로 돌아옵니다. 여자들이 사라졌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그렇지



다시 부킹이나 하자....하는데

그녀들과 나갈것으로 예상......양주를 다 비워버렸네요 -_-;;;

다시 양주를 시키자니 출혈이 크고.........맥주 5병 추가 했습니다. +3만원 가량


웨이터에게 다시 부킹 얘기 해놓고..... 노래 부르려는데

헉... 밖에서 기다린다는 그녀가 찾아왔습니다. 같이 안갈꺼면 집에 간다고 하네요


크~ 아냐아냐 기다리다가 너희가 안나와서 룸에 다시 들어온거야....하며 달랬고


해운대 포장마차로 고고씽

소주 4-5병 비우고.......맥주 입가심을 미끼로 숙소로 유인

그때 시간 새벽 4-5시

아.....숙소에서 맥주마시며 대화 계속

숭례문 얘기나오고........또 건축 얘기 나오고


이쯤에서 생각해보니

아직도 분위기 파악안됨....옆에서 후배 녀석이 살짝 조언 해주네요

여자 둘중에서 그나마 적극적이던 유부녀 한명은 우리 일행중 선배 유부남한테 필이 꽂혔답니다.

다른 아가씨 한명은 집에 갈 폼 잡고

정말 갈피 못잡겠네요.......


모든걸 포기하고 마음을 비우곤 후배랑 저는 방에 들어가서 잤습니다.

몇십분후 잠을 살짝 깨서 봤더니 여자 한명 집에 갔고

유부끼리 방에서 사랑을 나누고 있는 듯 하네요



부럽기도 하고 짜증도 나고


걍 숙소에서 나와서 사우나 다녀왔습니다.


후기는 여기까지 이지만...정말 재밋는 추억이였네요 물론 아직까지 짜증은 납니다만 ㅎㅎ




여기서 잠깐........서울 집에 와서 다시 한번 나이트 기행문을 리뷰하다보니

둘중 한명만 괜찮았고, 적극적이였음을 알았을때 그때 유부끼리 내보내야 했었던거네요


캬~ 이상 아쉬운 부산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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