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동 안마 경험기 #1
경험담들을 읽다보면 다 프로같은 분들의 얘기만 써있더군요...
그래서 화류계 초짜인 제가 경험한 일들을 조금씩 써보려고 합니다.
전 올해 33인 총각입니다.
작년까진,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여친이나 애인하고만 관계를 맺어왔었습니다.
소위 영업용 을 타본 적이 없는거였죠...
술마시는건 좋아하지만 하다못해 노래방에 가서 도우미 부르면 암것도 못하고 노래만 부르다 왔었습니다.
작년 여름에 같이 게임을 하다 알게 된 동생A군과 술마시다 생긴 일입니다.
A : 형, 여자 안 땡기나??
나 : (마침 여친도 없었던 시기라) 땡기지...
A : 그럼 안마나 함 갈라나??
나 : 솔직히, 나 영업용 한번도 안 타봤다. 자금은 얼마나 있어야 되는지 뭐 어케 해야하는지 모른다.
A : 진짜?? 평소에 형 행실로 봐선 잘 놀거 같은데??
나 : 후.....
A : 좋아. 오늘 내가 형 좋은 경험 시켜줄게~
( A 군은 일찌기 20대 초반에 단란주점 사장을 했었던 소위 지방유지 아들입니다.)
나 : 얼마나 있어야 되냐??
A : 교통비 포함해서 25만원만 내라!
카드로 하려고 하니, 흔적이 남는다며 현금으로 하랍니다.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뽑아서 A 군에게 주고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목요일 저녁인지라 그다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6차선 도로 양편으로 두블럭 정도가 안마건물이더군요...
삐끼들을 A 군의 조폭도 울고간 얼굴로 다 쫓아내고 하얀색 조명이 있던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A 군이 해준 조언은
첫째, 방에 들어가면 팬티만 입고 기다리고 있어라.
둘째, 대략 사까시, 항문애무, 바디 다 해줄때까지 암말 말고 있어라.
셋째, 맘에 안들면 바로 호출해라
등등이었습니다. (바디는 뭔지 몰랐습니다....)
10분쯤 기다렸다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들어가니
침대가 있고 한쪽엔 욕실이 있더군요.
옷을벗고 기다리고 있으려니 2~3분 뒤에 여자 한명이 들어오더군요.
뻘쭘해서 가만히 앉아 있으려니까. 팬티도 벗고 엎드리라고 하더군요.
잠시후 제 등에 올라타더니 안마를 하긴 하더이다....
(개인적으로 안마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잘 못하는거 같더이다...아프기만하고..)
그리고 자기 몸을 제 손을 들어서 만지게 하더이다. 가슴에 자신이 있는지 가슴쪽을 집중적으로...
그리고 샤워를 시켜주고, 양치하라고 치약까지 묻혀서 주고 자기도 씻더이다.
양치를 다 했더니 욕조에 몸을 담구라고 하더군요.
욕조에 들어가 있으니, 자기도 들어오더니 바디 라는걸 타더군요.
(바디는 타는거랍니다....쩝)
별다른건 아니구요. 여자가 비누나 오일 등을 바르고 자기 몸을 이용해서 남자의 몸을 안마(?)해주는 겁니다.
기분은 좋더군요. 제가 운이 좋았는지 피부가 매끄러운 여성인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잠시 욕조에 몸을 담군 후 나오라고 하더군요.
물기를 다 닦아주고 다시 침대에 누우랍니다.
그러더니 사까시(BJ) 를 해주는데 정성이라곤 없이 기계적이더라구요.
중간쯤에 뜨거운 기운이 느껴져서 봤더니만, 뜨거운 물을 입안에 머금고 하는지 살짝 더 흥분되긴 했습니다.
그리고 항문애무까지 해주고선 충분히 발기가 된듯하자 오빠 연애해요 이러더군요...
눈치가 아예 없지는 않은지라 자세를 바꿔서 제가 위에서 박기 시작했습니다.
술도 좀 됐고 그래서인지 잘 안되더군요.
가슴 만져도 되냐고 물어봤더니 맘대로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만지고 빨고 그랬습니다.
그리곤 안 되겠던지 자기가 위에서 하겠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그래라 그럼 그랬죠.
그날 처음 가보기도 해서인지 오래 하게 되더군요.
결국은 뒤치기까지 하고서야 사정을 했습니다.
끝나고 다시 샤워시켜주고 잠깐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고 이름을 물어본뒤 나왔습니다.
(사실 이름은 잘 안가르쳐 준대요. 진상손님이거나 지루인 사람들은 힘들기 땜시...)
A 군과 집에 오는길에 A 군이 남았다면서 5만원을 주더군요.
즉, 장안동 안마 - 9~10만원
아가씨 수준 - 중 (운이 좋아야 함)
서비스 수준 - 중 (사실 기준을 어디다 둬야할지 몰라서 처음 간 곳을 중이라고 하겠습니다.)
이상 장안동 안마 경험기 첫번째였습니다.
재미는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호기심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아, 참고로 성매매는 범법사항입니다. 주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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