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보내야할까요..를 적은 호생호사입니다.
글을 올리고 계속 술을 마시고 한다고 많은 분들의 리플을 보지를 못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리플이 달릴줄은 정말 생각도 못했는데..정말 감사합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번주 금요일에 헤어지자고 결국 말을 했습니다.
사귄 기간으로보면 만나서라도 말을 해야되는데 차마 그렇게 못하겠더라고요..
전화로 그만 만나자고 말하고 그날 필름 끊기게 술을 마셨씁니다.
그리고 보니 저번주는 하루도 안빠지고 계속 마셨네요...
지금까지 계속 차여봤지...헤어지자고 하니 차라리 차이는게 낫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것도 아직 사랑하는데 헤어지자고 하는게 이렇게 아플줄은 몰랐습니다.
많은 분들의 리플처럼 생각을 해서 이런 결론이 난것 같습니다. 모든 것을 안고 갈 자신이 없었습니다.
이제 30인데 벌써 이렇게 싸워보지도 않고 포기해야되는건지 많은 생각을 해봤지만 나약해진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조용히 자숙하면서 일만하면서 지낼 생각입니다..
그리고 밑에 제가 올린 글은 거짓으로 올린 글이 아닙니다. 정말 3년6개월을 사겼습니다.
사귀고 2년이 지날때까지 그녀의 집안사정은 전혀 알지를 못했습니다. 그때는 당장 결혼이라는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그녀 외의 상황에 대해서는 물어보지도 않았고 알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3년6개월이
아니고 36일이면 이런 고민을 안할 것 같네요...그리고 저희 집이 잘 산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중산층입니다. 제가 문제가 되는 것은 그녀의 집이 못 산다는 것에 집중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 정말 감사드립니다. 네이버3 모든 분들께서는 남은 07년도의 마지막 하루를 잘 마무리하시고
무자년에는 엄청 큰 행운이 다가오시기를..~~~
p.s) 혼자 해뜨는 거나 보러가서 마음을 다 잡아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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