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갈등...그 후~
제가 주저리 주저리 엉뚱한 글만 올려놓고 막상 내앞에 핵심에 대해서 결과에 대해선 여러분들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았군요..죄송합니다.
여러 많은 분들이 조언을 해 주신 결과 저나름대로 선택이 모친이 아내를 나무랄때 내가 더 나무라고
아내가 모친을 나무랄때 모친을 더 나무래줫습니다.
그게 제일 현명할 것 같더군요.
그렇게 햇더니 아내가 모친을 뭐라고 할때 제가 더 열받아서 그렇게 해 버리니깐 아내가 "오빠가 그런소리
하라고 내가 이야기 하는거 아니쟎아! 오빤 그냥 들어주면돼!"라고 받아치더군요.
이게 옳은 반응인지 아닌반응인지...에휴...
또 모친과도 우연한 기회에 이때다 싶어 아내욕을 햇더니"니가 애미를 무시하니까 니 색시가 그런거쟎아!"
결국 저의 판단결과 못난 저 탓이다 싶더군요.
제가 이렇게 현실을 외면하는것 보단 오히려 대응해 주면서 제가 조금 더 움직여야 할것 같더라구요.
그게 정답인것 같습니다.
조언해 주신 여러 많은 분들 고개숙여 감사합니다.
번외-
이런 저런 스트레스(직장, 가정)의 유일한 돌파구가 주식이라는 것이 잇더군요.
주식 돈 벌어야 겟다는 생각으로 투자 하진 않았습니다. 그냥 재미삼아 해보자는 생각으로
가볍게 투자 했습니다. 예전 imf 당시 제가 제일은행꺼 올인햇다가 쪽박차고 다시는 주식을
손에 대지도 않았는데 아내몰래 비자금 200만 정도가 있어서 그거 그냥 박아 두는거 보단 낫겟다 싶어
살짝 주식에 투자 해놓고 요즘 그거 오르락 내리락 하는 재미를 붙엿습니다.
내리면 언젠가 올라가겟지 하고 오르면 팔까 말까 꿈을 꾸기도 하고...물론 이게 큰돈을 투자해야
큰돈이 되겟지만 용돈 한두푼 모은거 그냥 술값정도만 나오면 모친, 장모님 보약이나 한재씩 지어 드릴까
싶어 재미삼아 투자한게 스트레스 해소의 돌파구가 되더군요.
역시 사람은 취미를 가져야 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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